삼남매가 용감하게 35회 줄거리입니다. 주로 러브라인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1.21일 시청률은 18.4%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신무영(김승수)은 김소림(김소은)에게 음주고백을 했었죠.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김소림도 다시 맘을 활짝 열었는데요.
사진출처 : 삼남매가용감하게 공식영상
집에서 서로 문자를 보냅니다.
"잘 자요"
소림은 하트를 열개 보냅니다.
신무영은 너무 많은 하트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데요.
복수해 달라는 김소림의 부탁에 김승수는 하트 테러를 준비합니다.
하트 막 날라갑니다. 165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신무영의 하트 테러에 김소림 대 만족입니다.
삼성 플립4에 키스 작렬입니다.
장현정(왕빛나)은 오후 7시 비행기로 시카고 행입니다.
조용히 혼자 미국에 가서 애를 낳고 돌아오지 않을 작정인데요.
차타고 인천국제공항 가는 중입니다. 김건우(이유진)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요.
현정 :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일이 있어서 바빠!
건우 : 저녁에 한우 고기 먹어요.
현정 : 다음에.. 오늘은 계속 바빠!
건우 : 몸조심해야 돼요
현정 : 너도 감기 조심하고. 안녕
건우와 전화통화를 한후 현정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건우는 현정과 전화통화를 막 끝내는데요. 전화 통화 끝나자마자 때마침 신무영 대표가 병원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얘기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요. 현정이가 시카고행 7시 비행기에요. 오랫동안 오지 않을것 같아서요"
공항으로 달려가는 건우입니다. 현정을 잡기 위한 분노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쉽게 김건우는 장현정을 공항에서 따라잡습니다.
"장현정~"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요. 어떻게 나한테 "
"널 위해서야"
"날 위해서? 날 위해서면 따라와요. "
"이러지마" 현정은 건우를 따라 나서지 않는데요.
비행기 탈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여권입니다.
건우는 현정이 들고 있던 여권을 순식간에 낚아 챕니다.
"오늘 가족들한테 다 말할 거에요"
오늘 또 어느집 난리날 것 같습니다.
건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이상준(임주환)의 이혼발표 소식에 대책마련을 하러 온 양가 사돈이 모여있습니다.
"건우야?" 사돈 식구들 다 있습니다.
"건우선생이 왜 여기를?"
"건우를 어떻게 아세요?"
"아, 건우 병원에 가셨나 보군요"
"이집안의 삼남매의 막내이자 장남 김건우입니다"
다들 놀랍니다. 이제 계속 놀랄일만 남았습니다.
"건우선생이 이집 아들이었어?"
"저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희안한 인연이긴 하죠."
"저 결혼할께요. 제 여자친구가 임신중입니다. "
"너 설마 아니지?" 며칠전 갈대밭에서 건우와 현정이 손잡고 가던 것을 본 할머니입니다.
"여자친구가 누군데?"
"이해하고 사랑해 주세요" 다자고짜 이해해주고 사랑해 달라는데요. 누군지는 일단 알아아죠.
"그 사람이 누군데?"
"현정아?" 주인공 등장입니다.
"제가 결혼 할 사람 장현정씨 입니다. 저희는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정씨는 제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이 정도면 폭탄발언 맞는거죠?
꼭 누군가 뒷목잡고 쓰러집니다. 일단 할머니가 정신을 차리시지 못하고 쓰러지고 계시며 어머니도 곧 쓰러질 예정입니다.
"엄마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 그래요. 많이 놀랐습니다.
여기에서 나이가 안 나와서 그렇지 사돈을 떠나서 나이차이가 한 20여년은 될 것 같은데요.
"이게 무슨 일이냐?"
"엄마 진정하세요"
"이게 진정할 일이냐? 쉽게 진정할 일은 아닙니다"
"오늘 시카고 간다고 하지 않았어?"
"제가 데려왔습니다" 일단 미국 가기전에 데려오긴 잘 했습니다.
"저 임신 맞아요" 순순히 임신을 인정하는 현정입니다.
"건우선생 이집 아들 인것 알고 있었어? 태주네 시이모랑 이게 무슨 짓이야? "
무슨 짓이긴요.. 서로 사랑하는 성스러운 짓입니다.
"제 아이는 김건우와 상관없이 저 혼자 낳고 키우겠습니다. 애 아빠는 필요치 않습니다"
"현정아 이게 무슨 소리야? 정신나갔니? 스스로 미혼모가 되겠다는 거야? "
애는 낳겠지만 애 아빠는 필요없다고 자신있게 얘기합니다. 현정은 이제 할 말 다해서 차라리 속은 편합니다.
"우리 건우는 상관없이 애를 키우겠다고" 건우 할머니는 신이 났습니다.
"당장 각서라도 씁시다. 종이하고 인주라도 가져와라 어서"
"우리 튼튼이 놀라겠어요" 아이 태명이 튼튼이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배속에 아이는 제 아이고 양육비를 청구한다거나 아버지 사랑이 필요하다고 치대는 일은 없을 것니다. 그러니까 아이를 데려가시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심려끼쳐서 죄송합니다"
임신한지 몇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양육권 소송각입니다.
"아이를 혼자 낳고 키울 일은 안될 말입니다"
"당연하죠. 절대 안됩니다"
일단 아이를 낳는 것에는 사회적 대단합이 이루어진 모양입니다.
"이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사돈 말좀 해봐요"
"저희도 지금 정신이 없어서...다음에 만나 다시 얘기 하시죠"
좋은 생각입니다. 오늘은 사건 접수까지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현정네 언니와 엄마가 자리를 뜨려고 합니다. 이제 더는 무의미한 자리입니다.
"그냥 가시면 어떡합니까? 각서를 쓰셔야죠" 건우 할머니는 악착같이 각서를 받아놓고 싶은 모양인데요.
"다음에 만나서 얘기하시죠"
신무영 집에 김소림이 놀러왔습니다.
"집이 예쁘네요. 구조도 독특하고"
신무영은 연필 셋트를 하나 꺼내듭니다.
"이 연필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1930년대 나온 연필로.... 이거 선생님 가지세요"
"싫어요. 이 귀한걸 제가 어떻게 가져요?"
"그럼 나중에 같이 써요."
"같이요?"
"나중에 언제요? "
"언젠진 모르겠지만 나중에요"
"저한테 지금 청혼하시는 거에요? " 김소림은 신무영을 공격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좋아요. 나중에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겟지만 한책상에 두고 이 연필 같이 써요"
"그래 주실 거에요? 약속해 주세요"
약속 들어갑니다.
이때 신지혜와 조남수가 방으로 들어옵니다.
"지금 뭐하신 거에요?"
"돌아가주세요. 저 아빠랑 할 얘기 있어요?
"방금 손가락 걸고 뭐하신 거에요? "
"우리 두사람만의 비밀이에요" 신무영이 딸 신지혜에게 얘기합니다.
신지혜와 조남수는 신무영과 김소림의 결혼을 결사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
"아빠 달라졌어요.. 그거 아세요?"
"그럼 달라져야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신무영의 태도도 완강합니다.
조남수 대리는 신무영 대표가 나가서 옆에서 거듭니다.
"김소림이 돈때문에 접근하는 건데 대표님은 그것도 모르시고..."
현정의 카페에서 4자 대면입니다. 신무영과 김소림 그리고 김건우와 장현정입니다.
2쌍 모두 커다란 사건사고를 치고 있는데요.
소림 : 내가 들은 말이 사실이야?
건우 : 사실이야!
소림 : 이모님 진짜 건우 아이 임신한게 맞아요?
현정 : 예, 맞아요. 김건우 잠깐이지만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건우 : 내가 대학생때부터 좋아했던 교수님이야, 내 첫사랑이야
소림 :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떨린다.
건우 : 상견례 전까진 우리도 몰랐어
현정 : 뱃속의 아이는 제 아이고 저 혼자 낳고 키우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소림 :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아이는 건우 아이가 맞는데 키우는 건 혼자 키우다니요?
건우 : 내가 좋다면서요.
현정 : 결혼은 다른 문제야. 우린 관계도 이상하게 꼬이게 됐잖아. 피곤해서 가게 문닫고 가서 쉬어야 겠다
소림 : 저... 제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김건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애에요.
지금 혼란스럽겠지만 차분히 생각하고 기다리면 마음이 바뀌실 거에요
현정 : 의외네요. 내 동생에게 어떻게 이러느냐고 따지실줄 알았는데요
소림 : 더 중요한게 있더라고요. 마음이 끌리는 걸 어떻게 막아요?
현정 : 대표님, 멋진 여자친구 를 두셨네요.
소림도 지은죄가 있어 함부로 막 말을 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소림 : 김건우, 너 좀 맞아야 돼. 사고를 쳐도 이렇게 대형사고를 치냐?
건우 : 고마워.
소림 : 이제라도 조카가 생기는 건데, 제가 이뻐해도 돼죠? 임산부에 좋은 운동 있는데 저랑 같이해요.
전직 필라테스 선생님이 소림의 강의아래 임산부 교실 열리게 됐습니다.
이상준이 건우 병원에 찾와왔습니다. 건우 병원에는 환자보다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이모랑 있었던 일 사실이야?"
"사실이에요"
"마음이 끌렸어도 참았어야지"
"형네 이모인줄 몰랐다니까?"
"임신한 아이 네 아이 맞아? 알았건 몰랐건 그러면 안됐잖아?"
"사랑하니까..."
"형은 왜 우리누나한데 이혼하자는 건데? 뭐가 문제야? 형 요즘 이상해?"
"우리 이모 혼자 애를 낳고 키워서는 안돼. 다른데 입적시켜도안돼. 김건우 너 똑바로 해"
"형 왜이래? 뭔 일인지 몰라도 같이 해결해요. 우리 가족이잖아요"
가족이 이런 가족이 아니고 겹사돈이 될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무영은 회의실에 난입하는데요. 김소림에게 긴급 서류봉투를 건네 줍니다.
"손가락 호수 좀 재서 알려주세요" 반지를 선물할 모양입니다.
"이거 중요한 거니까 자료실에서 검토 좀 해주세요"
이런 건 어디서 가져오는 거죠? 금은방에서 이것도 같이 대여를 해 주는 걸까요?
한편 이상준과 장지우(정우진)의 친자확인에서 친자확율이 0.81%인데요.
불일치 확인서를 장영식(민성욱)은 혼자 몰래 불에 태워버리는데요. 이상준은 젊었을때 불장난으로 아이를 갖지 않았음이 확실해 보이는데요. 도대체 장성욱은 뭣 때문에 이런 일을 꾸미고 있는 걸까요? 그저 고모(장미희)에 대한 복수심일까요?
현재는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36회 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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