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12기 모태솔로 특집) 골프장 블랙야크 100대 명산 순자, 김남석 프로레슬러 챔피언과 대화 통하네

나는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입니다. 1월18일 방송분입니다. 

 

남자들의 숙소에 누군가 찾아옵니다. 

 

프로레슬러지만 위트감이 살아있는 영철을 찾는데요. 뒷모습은 바로~~~~

 

순자가 영철을 찾아왔습니다. 영철도 순자가 찾아올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산책으로영철을 불러낸 순자입니다. 제작진이 자막을 잘 못 깔았습니다. 영자 아니고 순자입니다. 제작진, 고쳐주세요~~

 

밖은 때마침 비가 좀 내리는 데요. 그럼 우산을 하나 가져가야 할까요? 두개를 가져가야 할까요? 

영철 결단을 내립니다. "그래, 우산 두개 가져가지 말자"  하나면 충분합니다. 

 

결국 우산 한개로 산책을 나가는데요. 

영철 : 원래는 어깨 한쪽이 젖어야 된대요. 연애는 하지 않았지만 모르는게 없는 영철입니다. 

 

어깨 한쪽이 젖어있지 않으면 매너 아닙니다. 일부러라도 한쪽 어깨에 물 뿌려야 할 판입니다. 

 

좀 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영철의 강의 시작인가요?

"천천히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그 다음에 그 좋아하는 감정이 엄청 잔잔하게 흘러와요" 

 

잔잔하기 않고 "난 너 없으면 죽어" 이런 과격한 것들은 영철의 인생에서 없는 일입니다. 

 

반면에 사랑하는 감정치가 엄청 따뜻해지게 되면 쭉 고정되어 가면 됩니다. 

근데 어느순간 스스로 일단 모든 걸 결정하게 됩니다. 

 

"전 오직 프로레슬러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던 지난 시절이었어요. 내가 프로레슬러고 더 전념하고 싶었고" 

 

"연애에 대해서는 계속 도망다니는 느낌이 들었어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어요"

 

"계속 뒷걸음치고 있어던 거죠" 

 

"순자님의 이성관은 어때요? "

 

순자의 연애 스타일은 상대에게 스며드는 편입니다. 이제 순자 자막 제대로 돌아왔네요. 다행입니다. 

 

영철 : 스며든다면 그 사람의 스타일로 바뀔 거 같아요? 연애를 하면.."

 

"그러면 내 색깔이 조금 지워지는 거에요?"  영철은 흰색이고 순자는 검은색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서서히 흰색으로 물드는 거에요" 

 

"너무 멋있는 말 아니야?" 이경은 순자의 말에 감동 먹었습니다. 

 

위트 있는 영철 질문 들어갑니다. 

"어느색으로 변해요? 아니면 회색정도에서 멈출까? 그레이중에 라이트 그레이라든지 딥그레이인지? " 

영철은 쇼맨쉽을 보여주는 프로레슬러이어서 그런지 멈출 수 없는 개그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건 어떻게 생각해요? 어떤 연애를 원해요?"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연애요" 

 

순자는 사는 곳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당연히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은 법이죠. 사는 곳이 현실적으로 멀면 이거를 잘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서로 맞춰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 찾아보는 두 사람입니다. 

 

영철은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고 상대방을 믿고 싶은 성향의 사람입니다. 

연락이 조금 뜸해도 괜찮습니다. 

 

여자친구가 의심하지 않게 진실된 면만을 보여주면 됩니다.  성실하고 행동하고 성실하게 살고 

 

그리고 사랑도 많이 확인시켜 주고요. 영철 모든 것이 준비된 남자인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는 조금은 알겠죠? 저역시 순자님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게 됐어요"

 

순자 애기는 별로 안 나와던 것 같은데요. 하여튼 밝은 에너지에 포용력도 갖줓 순자입니다. 

 

"슬슬 순며들지 않을까" 데프콘 전망해봅니다. 

오빠, 동생 사이에서 충분히 연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한번 지켜볼일 인데요. 순식간에 애인, 자기, 여보가 되기도 합니다. 대화가 처음으로 통했던 거플입니다.  

 

여자들의 선택에서 순자는 의리를 지켜 영철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세상 쉬운게 없죠. 

순자 뿐만 아니라 현숙도 영철을 선택하여 2:1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