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랜선여행

이탈리아 보석같은 도시 1위 시칠리아섬의 카타니아 다시갈지도

엔젤들장미 2023. 5. 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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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에 주목받는 랜선여행 다시갈지도 입니다. 이번 주제는 이탈리아의 보석 같은 도시 탐방입니다. 바로 시칠리아섬의 카타니아입니다. 이탈리아는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주목받는 나라인데요. 프로그램에서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정했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1위는 그리스 신화의 땅 카타니아 2위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3위는 환상동굴 맛집 바리&알베로벨로 4위는 알프스의 심장인 돌로미티 5위는 절벽 위 해안도로 포지타노입니다. 

 

 

카타니아는 이탈리아 남부섬 시칠리아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타니아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카타니아 어시장입니다.  아침에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이라는데요. 이 어시장은 현지인과 여행객이 가득해 항상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카타니아의 대표 수산시장입니다. 시장에 가면 항상 재미있기 마련입니다. 지역마다 분위기와 문화가 달라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이번 여행꾼 희재도 기대만발입니다.  

 

어시장에 가까워지니 시끌벅적 난리입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확 풍겨옵니다. 호객군들의 소리가 아주 활기찹니다. 아침 활력이 느껴지기도 하고 날 것의 한가운데에 우뚝 선 기분이기도 합니다. 활어들도 가득합니다. 

 

사방에서 생선들이 파닥파닥하고 정신이 없는데요. 이곳에선 양식은 취급하지 않고 오로지 자연산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카타니아가 있는 시칠리아 섬은 참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원래 이곳은 섬 지역이라 육류를 먹기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참치를 섭취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참치로 유명해진 시칠리아입니다.  

 

 

이제 시장을 구경했으니 한번 먹으러 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 가게마다 연기가 폴폴 올라옵니다. 싱싱한 문어와 새우를 즉석에서 썰어주는데요. 역시 시장은 바로 먹는 이런 맛 아닌가요? 문어를 한 번 맛보는데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지중해 천연 양념맛이 문어에 배어 있습니다. 먹기 좋게 적당히 소분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해산물의 향연입니다.  

 

 

이 중에서 연어 스테이크를 골라 맛을 보는데요. 8유로 한화로 약 12,000원입니다. 여기서 갓 잡은 연어를 잘라서 그대로 구워냈습니다.  연어스테이크를 즐기는 이곳은 정제되지 않은 굴다리 아래입니다. 여행을 가서 고급 레스토랑을 가는 것도 좋지만 현지 시장에서 즐기는 맛도 최고입니다.  

 

 

시장 음식을 맛 봤으니 이번엔 전통음식, 지역음식을 먹어보려고 가는데요.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카타니아 대표 맛집입니다. 

 

대표 음식은 카놀리와 아란치니입니다. 

 

 

카놀리는 밀가루를 작은 파이프 모양으로 튀긴 후 속을 크림으로 채운 이탈리아식 페이스트리입니다. 

 

 

아란치니는 익힌 쌀과 채소, 치즈 등을 동 그렇게 만든 뒤 빵가루를 묻혀 튀긴 시칠리아의 전통음식입니다. 

 

 

카놀리가 2.8유로, 아란치니가 2.5유로 총 5.3유로 한화로는 약 7600원인데 가격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식을 주문해서 노을이 지는 벨리니 공원에서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벨리니 공원은 18세기에 지은 공원으로 카타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공원입니다.  보면 일단 젊은 친구들이 많고  힙한 감성의 홍대느낌입니다.  음식을 먹기 전 벨리니 공원 명물부터 구경을 해봅니다. 정원은 아주 예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매일매일 조경을 통하여 그날의 날짜를 표시해 놓는데요. 촬영날짜가 3월 25일이었네요. 이제 노을을 바라보며 맛있는 걸 즐겨보는 시간입니다.  

 

 

주먹밥처럼 생기긴 했는데 이쪽 동네도 지역감정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시칠리아 최대 도시인 팔레르모 사람들처럼 아란치나 라고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란치니라고 해야 한다는데요. 카나니아에 있는 에트느 화산 모양을 닮았습니다. 맛은요?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리포터가 아주 맛 표현에는 취약합니다. 리소토를 빵 튀김 안에 넣은 느낌입니다. 

 

 

이번엔 카놀리입니다.  아란치니보다는 좀 더 맛있을 것 같은데요. 겉바속촉입니다. 생크림이 들어있어서 기본적으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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