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솔로나라에서 꼭 필요한 것 방한화 나는솔로 14기 광수 영숙의 발사이즈를 묻다

광수는 영숙의 발 사이즈를 알아내자 방한화를 급하게 주문합니다. 나는솔로 14기 입니다. 지난번 방송에서 광수는 급하게 물건을 사느라 눈 덮인 평창에서 퀵서비스를 알아보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과연 무엇을 샀으며 광수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이 될까가 아주 큰 관심사였습니다. 

 

여기 누군가에게 할 말 있는 광수 어정쩡하게 서있습니다. 본인 명찰을 여자숙소에 놓고 왔다고 하며 영숙을 부르는데요. 

 

광수는 영숙의 발 사이즈를 다시한번 체크합니다. 발 사이즈에 맞게 발찌를 준비한 건가요?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광수인데요. 사전 데이트 되겠습니다. 영숙은 영문도 모른채 광수의 명찰을 찾아 나서는데요. 

 

광수의 명찰은 당연히 찾았고 영숙의 침대 옆에 영숙의 발 사이즈에 딱 맞는 방한 부츠 등장입니다. 이제 전국민이 영숙의 발 사이즈는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광수가 그렇게 공을들여 산 것은 이 겨울 딱 필요한 방한 부츠였고 그 선물의 대상은 바로 영숙이었습니다. 신발을 어떻게 샀는지는 영숙에게 비밀입니다.  

 

광수는 영숙이 운동화를 신을때마다 발 사이즈를 물어봤었는데요. 발찌 까지는 아니고 따뜻한 방한화를 사기 위함이었습니다. 영숙은 광수의 진심어린 선물에 가슴 계속 쿵쾅쿵쾅 뛰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로 바로 심박수도 체크해 봅니다. 

 

내일 신고 나오라는 광수의 말이지만 영숙은 지금 당장 신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흐뭇한 미소의 광수, "영숙님이 원하는 대로~~"  광수는 기분 날라갈 것만 같습니다. 자신감 충만되는 광수입니다. 

 

영숙의 정보를 취득했으니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영숙이 다른 솔로와 데이트를 나간 당시 광수는 그 시간안에 가능한 퀵서비스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급하게 방한화 부츠를 주문했습니다.  

 

지금 이순간 광수는 영숙을 손에 꼽고 있습니다. 여기도 또 한가지 광수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 나는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 광수의 최선의 노력은 성공했습니다. 이 정도면 광수는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모두 데이트를 나간 당시 방한 부츠 밀거래 현장입니다.  230 크기의 여자 방한화는 얼마일까요? 가격은 5만5천원니다. 광수는 영숙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여자숙소에 들어와 조용히 영숙 자리에 놓고 나가는 광수입니다. 

 

영숙은 이런 광수가 놀랍기만 합니다. "광수님 이런 것도 할 줄 알아요? 

백전노장 광수가 못할 리가 없습니다. 영숙의 눈에 광수가 다시 보입니다. 

다시 보이기만 하지 아직도 그녀 맘엔 상철밖에 없습니다. 

 

 

바로 신발을 신어보고 밖으로 나갑니다.  방한화를 기다렸다는 듯 밖에는 눈이 옵니다. 

 

사실 영숙은 "뭔 무슨 명찰을 흘리고 다녀.."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신발 핑계로 영철과 광수는 잠깐 눈 데이트를 즐깁니다. 영숙은 폴짝폴짝 뛰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게 바로 새로운 신발의 위력입니다. 

영숙의 마음이 채 가시기 전에 광수는 영숙과 대화를 해봅니다. 

 

영숙은 눈 앞에 펼처진 십발로 한껏 고무되어 있습니다.  상철에게 풀 죽은 마음 위로해주는 광수입니다.  

 

설원위 전쟁에 임해야 하는데 갑자기 등장한 방한 요정입니다. 

여전히 마음속엔 상철이지만 방한화를 받고나니 고민이 많아지는 영숙입니다. 이번 방송에서 영숙은 그야말로 인기녀 등극입니다. 방한화를 가져다 주는 광수, 아침으로 머랭 후라이를 가져다 주는 영호, 영자로부터 환승한 경수 3명이나 영숙을 원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