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용감하게 33회 줄거리 34회 예고) 왕빛나 임신 사돈댁에서도 알게 되고 김소은 양대혁 교제사실도 만천하에 공개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33회 입니다. 1월15일 방송분입니다. 

 

일들이 점점 꼬여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하나는 계단에서 넘어져 다친 뒤로 일부 기억을 잃었습니다. 

연기력도 일부 잃어버린 걸까요? 2006년 연애시대때는 연기력이 엄청 좋아서 팬이었는데....

지금도 팬입니다만.. 

 

어떻게 알았어? 이모님 임신하신 거? 

 

"넌 미역국을 이렇게 잘 끓이니?" 할머니가 얘기하시는데요. 임주환이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이모가 애 낳으면 제가 끓여주겠습니다." 라며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뒤늦게 대화에 참여한 이하나가 대형사고를 칩니다. 

 

" 어떻게 알았어? "

" 뭘? " 

 

" 이모님 임신하신거?" 

" 뭐?" 

 

"이모가 임신을 했어?" 

" 그건 딴 얘기였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이하나가 왕빛나의 임신사실을 온 가족에게 알려버리고 말았습니다.  

 

" 애 아빠는 누군데?"

" 내가 잘못 듣고 실수한 것 같아 모르는 척 해줘"

" 이렇데 다 들었는데 어떻게 모른척을 해?"  

 

이모님인 왕빛나 큰 일 났습니다. 사돈댁에서 그녀의 임신사실을 모두 다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 일 다른사람한테 맡겨요"  이유진은 자기 아이의 엄마가 될지도 모르는 왕빛나가 걱정이 됩니다. 

지금 둘이 손잡고 이럴때가 아닌데요. 사돈댁에서 모두 알아버려서 어찌 될지 모를 상황입니다. 

 

 

날이 추우니 손 꼭 잡고 가는데요. 

 

 

하필 이유진의 할머니가 이 위험한 장면을 봐버립니다. 보는 것에 지나지 않고 만나서 대질 심문을 하게 됩니다. 

 

임신한 왕빛나, 너무 소스라치게 놀라는데요. 눈빛 보이시죠? 거의 지금 제정신 아닙니다.

 

불쾌까지 할 건 없고 누가 보면 오해하겠어요

 

삼자 대면시간입니다. 

 

" 왜 사돈댁 이모님이랑 여기서 있는거야?" 

" 오해하셨다면 용서하세요"  왕빛나는 잽싸게 사과를 합니다. 

 

" 그 옷에도 주머니가 있는데 왜 네 주머니에 손을 넣은 거야? " 

" 불쾌하셨다면 용서해 주세요" 

 

" 불쾌할 것 까진 없고 누가 보면 오해하겠어요" 

왕빛나와 이유진은 할머니에게 어떻게든 변명을 해보려 하지만 해명될 상황이 아닙니다. 그냥 빼박입니다. 

 

 

"할머니 내가 커피 사드릴까? 빨리 가요"  일단 할머니는 커피 한잔에 넘어가는 척 하는데요. 

 

 

왕빛나 혼자 죄송하다며 쓸쓸히 오던길로 되돌아 갑니다.

할머니는 이유진에게 얘기를 하는데요. "너 이러면 안돼"

 

양대혁(조남수 대리)과 김승수의 딸인 김지안은 양대혁의 친구모임에 참석하는데요. 

하필 화장실에서 양대혁의 학교 여자동기들에게 듣지 말아야 할 말을 들어버립니다. 

 

"남수 재주도 좋아. 사귀는 사람 회사 대표 딸이라며... 일 욕심 있으니 회사에서도 이쁨 받겠지"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 이 이후가 문제네요. 

 

"김소림만 안됐네. 남수, 사장 딸 만나서 소림씨 찬거 아냐? 소림씨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모든 것을 알게되어 버린 김지안입니다.  항상 화장실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칸칸마다 누가 있을지 모르니 제발 밖으로 나가서 얘기를 해야 합니다. 

 

모임에 가서 김소은(김소림 역)과 양대혁이 사귀었다는 말을 들은 김지안은 김소은에게 실망을 합니다.  

 

"소림씨,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남수씨 전 여친, 스토커였다면서요"

" 그말을 믿으세요? 다 거짓말이에요"

 

전 남친 장모라도 할려고 그랬어요?

 

"우리아빠 한테 일부러 접근한 거에요?  전 남친 장모라도 할려고 했어요?" "저 김소림씨 좋아했어요"

"저도 지혜씨 좋아해요" 

 

"저한테 얘기하지 않았잖아요"

"지혜씨가 상처받을까봐 그랬어요" 

 

"이제와서 그런 얘기 하는 이유는 뭔데요?"

"조남수, 지혜씨가 생각하는 만큼 좋은 사람 아니네요"

 

"그래서 우리아빠 좋아한 거에요?. 두사람 이제 더는 응원할 수 없게 되었어요. 아빠 상처받기 전에 헤어져 주세요" 

 

이제 김지안은 확실하게 양대혁 편을 들고 맙니다. 

 

 

왕빛나와 김소은이 왕빛나 카페에서 만나는 데요. 

 

"우리 그날 병원에서 봤죠?"

둘은 병원에서 예전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왕빛나는 이유진과 김소은은 김승수와 함께 있던 어색한 자리였습니다. 

 

 

이때 문예원(이상민 역)이 카페 안으로 들어옵니다. 

"여기는 내 고등학교 앙숙이자 이상준 처제 김소은" 

 

이제야 김소은은 왕빛나가 사돈댁 이모인 것을 알게 되는데요. 

 

"시댁 고모님이세요? " 김소은은 아침에 이하나가 왕빛나의 임신사실을 얘기해서 듣고 있던 참인데요. 

왕빛나와 이유진의 관계를 눈치채는 김소은 입니다. 

 

말도 안돼 ! 

 

"이모가 애를 갖었어? 애를 가졌다고?" 할머니가 꾼 태몽이 설마 동생 이유진일까 생각이 듭니다. 

"말도 안돼" 

또 말도 안될 것 까지는 없습니다. 인간사 하도 많은 일들이 벌어지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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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예고입니다. 

 

 

 

초반 지루했던 구간을 지나 조금씩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