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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12기 모태솔로) 변리사 광수 운수 안 좋은날, 영숙과의 동맹 박살 옥순에게 까이고 현숙에게 까지고 강제 친구

엔젤들장미 2023. 1. 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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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입니다. 

 

영수가 뜻하지 않게 옥순과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옥순은 자기말에 반응을 성실히 해준 영수를 선택했습니다. 

 

데이트를 모두 마치고 남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체 청문회입니다. 영수에게 질문입니다. 

Q : 옥순님에게 호감이 생겼나요?

 

 

영수는 아직 감이 오질 않습니다. "그걸 좀 정리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수학선생님이라 꼭 정리가 필요합니다. 

 

 

청문회에 제일 관심있는 광수입니다. "옥순님은 영수님에게 호감이 있어 보인다 VS 아니다?"

 

 

영수가 아는 건 뭐죠? 일단 영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식의 질문입니다. 왜 선택했데요? 모든이들의 공통된 관심사항입니다. 

 

 

현기증 나니까 말해봐요? 진짜로 광수는 현기증 나기 직전입니다. 

 

 

잘은 모르겠고 옥순님은 가슴이 시키는대로 선택했다고 했어요. 

 

모태솔로 12기 광수, 나는 누구?

 

어마어마한 얘기를 했군요. 광수 혼이 나갔습니다. 

"설마 그런 얘기를 했다고?" 

 

광수에게 치명적인 마상이네요. 

 

 

애써 태연한 척 해보는데요. "아, 그런 얘기를 했구나..." 

광수에겐 정말 결정타나 마찬가지 입니다. 영수의 강력한 한마디에 웅성대기 시작하는 남자들입니다. 

 

 

영수 방에 쫓아 들어온 광수 이것저것 더 물어봅니다.  광수는 지금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대화할때 누가 주도했어요? 혹시.."

"옥순님은 안 피곤하던가요?"

"이성적으로 느껴지던가요?"

 

그거를 좀 정리해서 오늘 밤 인터뷰할때 얘기해야 될 것 같아요. 영수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옥순과의 데이트가 꿈만 같기만 합니다. 

 

 

광수는 방을 나와 여자숙소로 가서 영숙을 불러냅니다. 영숙과는 서로를 챙겨주는 동맹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광수는 영숙에게 현재 상황에서 도움을 청하는데요. 영숙도 참 난감합니다. 

"솔직히 가운데서 뭔가를 중재하는 건 쉽지 않아요. 옥순님 마음을 제가 떠볼 수도 없는 거고 그렇다고 이어줄 수 있는 부분도 아닌거고"

 

 

동맹자 영숙을 불러냈지만 별 소득은 얻지 못한 광수인데요. 

이걸로 영숙과의 동맹도 끝인가 봅니다. 광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요? 

 

 

광수님 만나고 왔는데 광수님이 옥순님을 너무 마음에 들어 해서...

 

 

이야기를 전해 들은 옥순의 마음은요?

 

"너무 부담스러워요" 

예, 부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광수와 영숙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밖에는 점점 빗방울이 거세어지는데요. 이 비가 광수의 앞날을 예고한다고요? 

 

 

"비가 오지게 오는구나. 이게 내 마음이었냐? 

혼잣말을 하는 광수입니다. 지금 광수의 가슴엔 한여름 장대같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수의 결정타 한방에 광수의 모든 시나리오는 다 찢겨나가 버렸습니다. 급히 시나리오를 전면 개편해야 할 상황입니다. 

가만 있을 광수는 아닙니다. 혼잣말을 하면서 밖으로 나가는데요. 이번엔 당사자인 옥순을 불러냅니다. 

 

이쯤 되면 옥순도 광수에게 확실히 노선정리를 해줘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옥순 : 혹시 하려는 말이 ...

광수 : 그때 줬던 느낌표 있잖아요. 그게 지금 다시 물음표로 바뀌고 있거든요. 저는 그런 상황인데 옥순님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그래서 부른 거에요. 

 

 

옥순 : 저는 확실해진 것 같아요. 그냥 대화법이라든지 소통방법 이런게 저는 공감을 받지 못하는 그런 대화를 했던 것 같아요.

맞지 않은 부분의 발견과 동시에 부담까지 느끼게 된 옥순입니다. 

 

광수 : 무슨 부담이에요? 

 

 

 

옥순 : 심적 부담요. 이게 좋은 감정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광수 : 그럼 이 물음표는 마침표로 끝나겠네요. 

 

 

옥순 : 되게 마음 표현해 줘서 너무 고맙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쁜 이미지로 기억에 남지 않아요. 

 

 

옥순 :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이 안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모르겠네요. 

 

광수 : 제가 강점으로 생각했다는 친화력 혹시 느꼈어요? 여자분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

 

 

옥순 : 저는 사실 현숙님이랑 계속 얘기를 했던 게 현숙님과 더 잘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옥순과 얘기하다 오히려 옥순에게 현숙을 추천받고 말았습니다. 

 

 

옥순 : 저도 광수님 잘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 기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ㅇㅇ님, 잘 됐으면 좋겠어요. 

 

옥순 : 이런 얘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말해줘서 고마워요.

 

 

옥순은 광수가 자기를 바래다 주는 줄 알고 "제가 갈게요"  그랬는데..

광수 : 나는 부를 사람이 한 명 있어서요..

 

 

광수는 누구를 불러내려고 하는 거죠? 설마...

 

광수 : 옥순님, 혹시 안에 현숙님 불러줄 수 있어요? 

정말 그걸 또 옥순에게 부탁하는 광수입니다. 해나와 데프콘 모두 깜짝 놀랍니다. "충격인데?" 

정말 광수는 현숙을 불러달라고 옥순에게 밖에 얘기할 수 없었나요? 

 

 

 

옥순이 들어가면서 현숙을 부른 모양입니다. 

옥순의 부름에 나와보니 광수가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옥순에게 거절당한 그자리로 가고 있습니다. 딱 58초 전인데요. 그자리에 다시 앉습니다. 

광수는 그대로이고 여자솔로만 바뀌었네요. 

 

 

광수 : 같이 매칭이 돼서 굳히기 단계로 들어가는 4일차가 되느냐 아니면  다른 분과 새롭게 연결되는 4일차가 되느냐 하는 그런 시점인 것 같아요. 저는 후자 쪽이 됐거든요. 

현숙 : 계기가 있었는지? 왜내하면 아침만 해도 영호랑 저랑 자리 만들어주고 상담해주고 그랬잖아요. 

 

 

광수 : 저도 텐션이 좀 있고 친화력이 좀 있고.. 그걸 무기이자 강점으로 생각하잖아요. 근데 제가 생각했을때 현숙님도 약간 그런 ...

현숙 : 어, 그렇죠..

광수 : 남자와 여자의 관계로서 그런 텐션이 합쳐졌을때 어떤 시너지가 나서 이제 서로의 관계가 편안해지고, 행복해질수 있고 재밌어질 수 있을까? 오히려 비슷하니까 잘 맞을지 이런 말이죠? 

 

 

현숙은 오늘 선택에서 영호가 아닌 프로레슬러 영철을 선택했었습니다. 

 

 

"영철님을 만나 봤더니, 내가 영호님에게 좀 더 마음이 있구나 하는 그런걸 느꼈어요. 그게 영철님하고 있을때도 느껴졌어요. 영철님 이제 알아봤으니까 너무 좋은 분이지만 전 동료로 가기로 했거든요"

 

 

 

" 확실해졌기 때문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싶어요"

 

 

광수가 현숙에게 용기를 내준 귀한 마음과 별개로  이미 현숙의 마음은 영호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현숙이 광수에게 줄 수있는 순수한 우정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광수 : 그럼 친구하기로 했으니까 편하게 하죠. 

 

 

광수  나는솔로와서 친구들 마구 만들고 있습니다. 

현숙 : 저는 가서 사실 채소를 썰어야 해서.. 이제 채소에 까이고 말았습니다. 

 

오늘 하루만 해도 영숙과의 동맹은 약해진듯 깨져 버리고 말았고 옥순과 현숙에게는 강제 친구가 되고 말았습니다. 광수에게는 운수 되게 안 좋은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쓸쓸하게 숙소로 돌아온 광수입니다. 

 

 

"내가 33년 살면서 이 정도로 노력해 본적이 있나? 조금 핀트가 어긋났기 때문에 안됐던 거다 라고 생각해요"

 

 

영식이 광수에게 묻습니다. 

광수님은 지금 시점에 또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도 사실 갖기 어렵겠네요? 

 

광수 : 아니에요. 끝까지 노력할 거에요. 

막판까지 광수의 파이팅은 좋습니다. 

 

 

광수 인터뷰입니다. 

"어, 약간 전혹동화 속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그냥 그게 동화인 줄 았았던 거에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만 같았던 광수의 잔혹동화입니다. 

 

"노력을 하려고 했는데 뒤에 숨어서 은밀하게 했다는 것, 왜 나자신을 바꾸려 하지 않고 내가 보는 추상화를 그리는게 아닌 이제부터는 형상화를 그리고 싶어요"

 

광수의 형상화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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