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2기 모태솔로 데이트 시작, 난 결혼해야 돼 수학강사와 조경학 전공자는 어떤 웃음코드가 맞을까?

설연휴가 있다보니 오늘이 수요일인줄 모르겠습니다. 

수요일엔 뭐죠? 만사 제쳐두고 나는솔로죠. 

 

나는솔로의 인기를 등에 업고 수많은 연애프로그램 들이 등장했지만 그 누가 뭐래도 원조는 나는솔로입니다. 

예전 짝의 계보를 이어받아 딱 담백하게 솔로들의 이야기를 그려 나갑니다. 

 

자동차의 경우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 그랬죠..

어떤 변화무쌍한 변화를 가져와도 가장 기본적인, 정석적인 연애프로그램은 나는솔로입니다. 

 

나는 솔로엔 순수함이 있습니다. 계산되지 않은 투박함이 있습니다. 

제81회 예고방송입니다. 

 

수많은 계략과 철저한 상대방의 분석을 완료하고도 변리사 광순는 여자솔로들의 마음을 얻는데는 일단 실패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 있을수는 없습니다. 저 초롱초롱하고 뭔가를 갈망하는 눈빛 보이시나요? 

 

맘에 두고 있던 옥순이 세상에나...젼혀 라이벌로 생각지도 않았던 영수를 선택하고 말았는데요. 

도저히 상상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광수는 '난 할 수 있어' 라고 전의를 다질 수 있는데요. 

 

 

솔직하지 않은 마음이라고 하여도 영수가 옥순과 데이트를 잘 하기를 바라지는 않고 있습니다. 

솔직한 마음이라면 더더욱이 영수가 옥순과 잘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광수의 바램대로 걱정남 영수가 또 커다란 패착을 둘까요?

 

그런데 말이죠. 광수의 바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걸까요?

광수의 바램과 달리 영수와 옥순의 데이트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영수의 포텐이 터진 걸까요? 드디어 영수의 진가를 알아줄 이를 만난 걸까요?

영수에게는 옥순이 귀인인가요? 

 

 

옥순은 수학강사가 좋은 걸까요?

영수가 좋은 걸까요?

아니면 조경학과 수학의 상관관계가 궁금했던 걸까요? 

영수를 선택한 것도 약간은 의외긴 하였는데 영수와 웃음코드가 맞는다면 그것 또한 획기적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 중 하이라이트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뮤지컬 배우 현숙과 애니메이터 영자인데요. 

현숙은 프로레슬러 상철을 선택해서 데이트를 하고 왔고 차분한 성격의 영자는 역시 차분한 걸로 하면 만만치 않은 영호를 만나고 왔습니다. 다행히 룸메가 선택이 겹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동안 약간은 차가와 보이는 영자였는데요. 다행히도 영호와의 데이트가 즐거웠다고 하네요. 

영호와 영자 모두 박장대소해서 웃고 그럴 타입은 아닌 것 같은데 맞는 코드가 있었나요?

 

 

 

영호는 약간 위기 상태입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몰표인 3표를 받아 3명의 여자솔로에게 컴퓨터식 철저한 안배를 시도했습니다. 철저한 평등정책을 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3표가 1표로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영호의 가슴속에 있던 현숙은 AI감성의 영호를 떠나 아날로그 감성의 레슬러를 알아보겠다며 떠났는데요. 

영호의 가슴은 어떻게 요동치고 있을까요? 얼굴 표정은 변화가 없지만 지금 영호는 떨고 있을 겁니다. 

 

대학원 만점의 놀랄만한 기록 보유자인 상철과 데이트를 하고 온 정숙.. 데이트가 좀 그랬나요?

정숙은 철저히 자기만의 기준이 있습니다. 일단 키는 본인보다 커야 합니다. 

아쉽게도 이번 12기에서는 정숙보다 키 큰 남자를 쉽게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자세히 잘 봐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랬던 그녀가 광수와의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광수에 대한 호감도가 급 상승한 걸까요?

도대체 이유는 뭐죠? 

 

 

 

바로~~~~  그이유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난 지금 결혼해야 하거든요" 

 

신속하게 결혼 가능한 가능성이 있는 남자로 광수가 선정된 건가요? 

아쉽게도 현재 광수는 일편단심 옥순 바라기 인데요.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이죠. 일단 정숙과 광수 충분한 대화를 응원합니다. 

 

 

이 엠씨들은 항상 무슨 일만 있어도 자동으로 놀랍니다. 

일이 없어도 그냥 입벌리고 놀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저녁 어떤 심쿵한 일들이 벌어질까요?

 

수요일엔 나는 솔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