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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미국 말리부 페퍼다인대학교 사립대 기숙사비 인근 아파트 자취비용

엔젤들장미 2023. 6. 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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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가 미국 부촌중의 부촌 말리부에 자리하고 있는 톡파원의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말리부는 할리우드에서 차로 약 45분 거리에 있어 할리우드와 함께 발전한 말리부입니니다. 

말리부 위치 페퍼다인대학교 

바로 페퍼다인대학교 기숙사입니다. 페퍼다인 대학교는 1937년에 설립된 말리부의 명문대학교라고 합니다.  오션뷰를 자랑하고 있고 미국대학교중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합니다. 

 

공부하기 아주 딱 좋은 풍경인데요. 동시에 놀기에도 딱 좋은 동네입니다. 기숙사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말리부의 자연속에 위치한 기숙사입니다. 

 

기숙사 내부로 들어가 보는데요. 3층 건물로 이루어진 기숙사입니다.  방 앞에 도착했습니다.  4명이 함께 쓰는 4인실입니다. 기숙사 대공개입니다. 

 

아담하고 깔끔한 거실이 있고 우드톤의 깨끗한 부엌입니다. 이곳은 약 20평으로 방2개, 거실1개, 화장실 1개입니다. 대부분의 미국대학교 기숙사의 주방은 방안이 아닌 취사시설이 따로 구비되어 있는데 이곳은 부엌이 방안에 있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일반 가정집 형태의 주방입니다. 일반 미국 기숙사에선 보기 힘든 형태입니다.  거실에선 보통 소파에 누워서 쉬거나 통화를 한다고 합니다. 여가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거실입니다.   

 

거실 한쪽에는 스낵바입니다. 대충 쌓여져 있습니다.  부엌에는 전자렌지와 오븐이 기본 옵션입니다. 

 

사실 방을 함께 쓸때 냉장고도 각자의 구역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른쪽이 톡파원의 기숙사 냉장고입니다. 이건 뭐 대충 던져놓은 느낌인데요. 냉장고 정리 한번 하는 걸로 합니다. 어디가 정해진 공간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질서 속 철저한 개인공간입니다. 

 

이번엔 현정 톡파원의 방인데요. 방 하나에 2명이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2인실 같은 4인실입니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침대 아래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숙사엔 없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일단 책이 별로 없고 에어컨도 없습니다.  기숙사엔 원래 에어컨이 없는 건가요? 말리부의 경우 기온이 가장 높은 7~8월의 경우 섭씨 32도까지 올라가는데요. 찜통 더위에도 에어컨  없이 생활중입니다. 선풍기로 여름을 견뎌야 하는데요.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말리부에서는 화재발생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때문에 화재 방지 차원에서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7~8월은 방학기간 아닌가요? 보통은 기숙사가 비어있을 시기이긴 합니다.  

 

그럼 말리부에 위치한 사립대 기숙사의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한학기 약 7,600달러 한화로 약 1천만원입니다. 순전히 기숙사 비용만인데요. 국내에서는 한학기에 보통 1백만원 정도 하지 않나요? 약 10배정도 비싼 가격입니다.  말리부 집값이 비싸니 대충 이해가 가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미국 출신인 타일러 말에 의하면 사립대학교 치고 전혀 비싼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타일러가 시카고대학교에 다닐때 기숙사비는 1년에 천만원, 한학기에 5백만원 정도 됐다고 하는데요. 무려 15년전 이야기라고 합니다. 타일러는 1988년생 올해 한국나이로 36살입니다.  

 

사악한 기숙사 비용때문에 학교 밖에서 자취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인근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인데요. 보통 화장실 2개 방2개입니다.  

 

비용은 월세기준 한화로 약 600만원입니다. 방이 2개니 2명이 같이 공유한다고 해도 월 300만원입니다. 이렇게 해도 기숙사보다 더 비싼데요. 그냥 무조건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공과금, 인터넷등 기타비용은 미포함이니 꼭 기숙사로 들어가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숙사가 저렴해 보일 정도입니다.  이렇게 비싼 학비, 기숙사비 보내줬는데 공부 안하면 부모님들 뒷목 잡고 쓰러질 것 같습니다. 

 

미국이든 한국에서든 학생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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