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덥네요. 정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인가 봅니다. 에어컨 없이는 열심히 일하기 어려운 시기가 왔습니다. 이럴때는 빙하가 있는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로 가야 합니다. 중미의 콜롬비아 아닙니다. 캐나다 콜롬비아입니다.
정말 이 사진 한장으로 압도됩니다. 자연의 대경관이란 바로 이런 건가 봅니다. 온통 빙하로 뒤덮인 곳에서 사람들은 점 하나로 표시될 뿐 이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곳이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큰 빙하지대입니다.
대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밴프 필수 관광지입니다.
우리의 캐나다 톡파원 빙하를 만나러 나 홀로 등반을 시작합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설산을 묵묵히 저벅저벅 가는데요. 사람이 없다 해도 정말 없는데요. 아무도 없습니다. 설마 조난된 거 아니죠?
고독한 킬러를 연상시키는 데요. "하지만 그 놈은 오늘도 나타나지 않는다. 나 그놈이 올 때까지 언제든 여기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 그러다 평생 나타나지 않을 기세입니다. 설마 이산이 아닌가요?
고독하게 또 다시 고독하게 오르다 보면 어느덧 도착한 빙하 입구입니다. 애서배스카 빙하 코앞까지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애서배스카(Athabasca Glacier) 빙하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빙화와 설경입니다. 만년의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빙하입니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의 여섯 개 빙하 중 하나로 그중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조그만 카메라 하나에 담길래야 담길 수가 없는 풍광입니다.
빙하까지 올라오다 보면 곳곳에 보이는 표지판들인데요. 대략 연도가 씌여 있는 걸 보니 감이 오시죠? 표지판을 보면 빙하가 얼마나 녹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매년 약 5m씩 빙하가 녹고 있는데요.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빙하가 있었다는 표시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급격히 녹고 있는 중인데요. 20~30년 후 이곳이 사라질 거란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함께 가져야 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입니다.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빙하의 눈물이 궁금하다면 월요일 밤 8시50분 톡파원 25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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