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2회 줄거리와 3회 예고입니다. 이준호는 윤아에게 가까스로 변태 이미지를 벗고 둘은 제주에 가서 서로 사랑하기 위한 전단계에 돌입하고 맙니다. 단 2회만에 푹 빠져들고 마는데요.
1회 마지막에서 충격의 엔딩신이었죠. 화장실 장면으로 마무리되기는 드문데요. 임윤아는 변기위에 앉아 차분하게 엔딩신을 맞이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준호가 문을 열자마자 다시 그의 품으로 안기고 맙니다. 준호는 윤아를 어디선가 본듯 한데요. 예전 헬스장 런닝머신위에서 내팽개쳐진 기억이 생생합니다. "우리 어디서 본적이 있죠?" 하지만 윤아의 기억속엔 이준호가 없습니다. 그냥 처음보는 낯선 스위트룸 고객입니다.
준호의 얘기에 윤아도 이제 생각이 났습니다. "아 그때 변태 고객님?" 준호는 변태 누명을 써서 억울하기만 한데요. 변태냐 아니냐 둘의 갑론을박이 이어집니다. 결국 서로 갈길 가고 앞으론 절대 마주치지 말자며 헤어지는데요.
킹호텔 구원 본부장님(이준호)의 취임식이 벌어지는데요. 이런...윤아는 이제야 준호가 본부장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략 난감한 상황인데요. "저 변태가 본부장이라고?"
이준호 본부장님의 취임사를 같이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세요. 9원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말씀 없나요? 없습니다. 직원들을 위한 최적의 본부장님입니다. 아무리 취임사가 빨리 끝났어도 직원대표의 꽃다발 증정식은 있는데요. 킹호텔의 대표 사원은 바로 친절대상에 빛나는 윤아입니다.
그래도 윤아가 얼굴이 작아서 다행입니다. 얼굴 감추기 전략입니다. 하지만 이미 준호에게 찍혀버린 윤아인데요. 그의 회사생활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본부장을 변태로 몰아버린 윤아입니다.
본부장 비서인 안세하를 본부장으로 착각한 지배인 김수미입니다. 본부장인줄 알고 서로 저녁 약속까지 한 사이이건만 졸지에 안세하는 본부장을 사칭하는 사기꾼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제 김수미도 안세하 비서 따윈 안중에 없는데요. 사기꾼과 속물로 되어버린 두사람입니다. 향후 보나마다 이 둘도 연인사이가 될 듯한데요.
호텔에 국민배우 모성애 배우가 납시었습니다. 인플루언서라고 디럭스로 예약된 방을 무조건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달라고 하는데요. 윤아는 원칙대로 안된다고 하지만 국민배우 모성애씨는 지배인 나오라고 난리입니다. "이 호텔은 지배인도 없어?" 물론 있죠. 김수미 지배인은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지배인 아닌 척 옆에서 숨죽이고 있습니다.
상황을 들어본 이준호 본부장인데요. "그 따위 진상고객 하나 처리를 못하는 거에요?" 준호는 진상고객앞에서도 계속 침착하게 응대하는 윤아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윤아와 준호는 졸지에 회사 홍보영상을 찍기로 되었습니다. CNBC방송국에서 와서 하는 촬영인데요. 갑작스런 촬영소식에 당황스러운데 윤아는 안세하의 반말에 더 당황스럽습니다.
안세하 : 우린 검토하는 사람이 아니야. 시키면 하는 사람이지
윤아 : 왜 그런데 반말하세요?
안세하 : 어 내가 그랬나? 그랬네. 오빠라서 그랬나? 그럼 너도 말 편하게 하던지
윤아 : "알았어. 그 기획안하고 자료 좀 줘. 알고 하면 사람이 하는 거지만 모르고 하면 허수아비가 하는 거잖아. 그 자료 로비로 갔다 줘." 말 한번 잘못 했다가 졸지에 안세하는 윤아와 친구먹게 생겼습니다.
윤아에겐 남친이 있습니다. 동아리 모임과 동창 모임을 사랑하는 그런 남친인데요. 윤아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고등학교 동창모임에 잠깐 얼굴만 내밀고 온다는데 장소에 도착하니 100% 여자 동창밖에 없습니다. "너 여고 나왔니?"
윤아의 남친은 여고를 나온 걸까요? 윤아는 이 모임에 온 것 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데 남친은 속도 모르고 여자 동창들과 신이 났습니다. 결국 남친은 팽개치고 혼자 집으로 와버리는데요. 오늘이 남친을 보는 마지막 날인가 봅니다.
회사 홍보 촬영차 제주도를 갑니다. 여긴 김포공항인데요. 저 멀리 흰 드레스를 입고 오는 이 있습니다. 준호는 한눈에 윤아의 사복 입은 모습에 뿅 하고 정신줄 놓습니다. 다행히 준호는 윤아에게 변태 오해는 벗었습니다. 2회에 벌써 윤아의 외적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마는데요.
준호는 캐리어 들고 오라고 노룩 패스를 하는데요. 요즘 자기 가방은 자기가 들어야죠. 윤아는 자연스럽게 준호의 캐리어를 살짝 피했습니다. 캐리어 계속 전진입니다. 잠시후 어느 핑크바지 남자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고 말았습니다.
고개 숙이고 있다가 묵직한 가방에 한방 맞으면 기분이 많이 나쁘죠. 이 열받은 중년 아저씨 눈에 힘 좀 주는데요. 잠시 눈싸움 좀 합니다.
이내 준호는 지갑에서 돈을 꺼냅니다. "이거면 되겠습니까?" 핑크바지는 초반 세게 나가는데요. " 이 젊은 사람이 돈이면 다야? " 하다가 수표에 동그라미가 많은 걸 알아챕니다. 1백만원 입니다. "혹시 거슬러 드려야 되나요?" 돈 많은 준호 넉넉하게 인심씁니다.
돈 앞에 서로 사이좋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서로 깎듯하게 인사를 나누는데요. 먼저 일어서는 사람이 승자이자 형입니다.
핑크바지는 오늘 비행기 안 타고 계속 머리 숙이고 있을 모양입니다. 역시 지갑에 백만원 짜리 수표 여러장은 좀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는데요. 이번엔 준호의 모습에 윤아가 넋놓고 쳐다보고 있습니다. 김포에선 준호가 빠져들고 제주에 오니 윤아가 빠져듭니다. 이건 뭐 시간차 인가요? 제주도의 풍경은 좋기만 합니다.
3회 예고입니다.
이준호, 임윤아 둘이 제주도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데요.
"둘이 신혼여행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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