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거리

다이어트지만 생크림 폭탄 단팥빵과 소보로슈크림빵은 일단 먹고...

엔젤들장미 2023. 6.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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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계속 D자로 불러와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 평생 다이어트라는 걸 거의 해본 적은 없는데 요즘은 좀 실감하고 느끼고 있다. 아무래도 좀 실행에 나서야 할 듯한데 이럴 때일수록 어느 것 하나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생크림에 단팥까지 도저히 지나칠수 없다. 딱 한 개만 사서 맛을 보기로 한다. 한 개는 괜찮다. 

 

나란히 줄지어 누워있는 빵들이 무척이나 귀엽기만 하다. 정말 딱 한개만 샀다. 

 

 

접시를 가득 채우는 빵이 무척이나 듬직하다. 빵엔 역시 우유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사실 배부르지는 않는다. 빨리 먹어야 배가 부를 듯하다.  

 

생크림에 거기에 어우리지는 단팥, 예술이다. 꼭 싸이가 아니어도 모든 이들이 예술이야 라고 외칠 것 같다.  맛은? 딱 하나이기에 더욱더 맛있는 빵, 생크림 폭탄 단팥빵이다. 

 

생크림 폭탄 단팥빵과는 다른 날이다. 또 다시 빵의 유혹을 물리칠 수 없다.  그나저나 슈크림빵은 내가 좋아하는 빵 중의 하나이다. 어렸을 적 아버지는 항상 제과점에서 빵을 사 오실 때면 슈크림 빵을 절대 빠뜨리지 않으셨다. 그때의 기억이 남아 있는 걸까? 슈크림 빵을 쉽게 지나칠 수 없다. 그런데 얘는 딱 한 개만 사 먹을 수 없다. 6개들이 한 세트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슈크림소보로 빵을 6개 한 세트로 살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세일도 해준다. 그럼 더더군다나 안 살 수 없다.  

 

 

이 슈크림 색깔은 예술이다. 빵 먹을때마다 예술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한입 베어 먹는데 슈크림은 합격이다. 그런데 거친 소보로 빵이 맘에 안 든다. 그냥 부드러운 빵이 좋은데. 다음번엔 그냥 무난한 일반적인 슈크림빵을 먹고 싶다. 슈크림 소보로는 아니다.  

 

 

하지만 맛있다. 월요일 아침 슈크림 소보로빵을 하나 먹고 회사에 출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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