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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판다 멸종 취약 출산 에버랜드 푸바오 할아버지 사육사의 책임 완수

엔젤들장미 2023. 5. 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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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판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하였습니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의 출산과 맹수로서의 삶 판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35년 에버랜드 사육사로의 마지막 목표를 완수하였다고 하는데요. 

 

용인 푸 씨로 불리는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의 푸바오 얘기입니다. 손동작만 봐도 알겠는데요. 바로 에버랜드 동물원 소속입니다.  벌써 4년 전인가요? 푸바오 할아버지는 유퀴즈에 출연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뉴스에서 판다가 태어났다고 하면 제가 사고 친 줄 알라고 했었다고 하는데요. 드디어 사고를 치셨다고 합니다. 

 

 

다름 아닌 대한민국 최초의 판다 자연번식으로 푸바오 어린 판다가 탄생을 했습니다. 

 

 

아빠는 러바오 엄마는 아이바오 지난번 태어난 딸이 푸바오입니다.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일명 푸린세스, 푸공주, 푸장꾸, 푸요미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푸바오를 보러 오는 관람객이 하루 6천 명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대단한 인플루언서인데요. 푸바오를 찍기 위한 전용 대포 카메라 부대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공식 에버랜드 유튜브에서는 조회수가 무려 155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인기인데 저는 미처 모르고 있었네요. 잠시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푸바오야 미안하다.." 용인 최고 아이돌 푸바오인데요.

 

푸바오의 인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푸바오 멍'을 하루 종일 보기도 하고 일주일에 5~6일을 기거하면서 보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푸바오로 태교를 했다는 분도 있고 어떤 분들은 불면증,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푸바오를 만나면서 힐링해서 다 ~ 치료가 됐다는 분도 있고 정말 행복을 주는 보물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조세호도 집에서 푸바오 영상을 보는데 그 영향으로 마음이 편안해져서  인상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푸바오 영향인지 살이 올라서 그런건지 하여튼 편안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생후 5개월때는 몸무게가 12kg이었고 할아버지 다리를 붙잡고 애교가 철철 넘쳐납니다. 

 

 

정말 한 가족입니다. 할아버지와 사이좋게 휴대폰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을 주는 푸바오입니다. 하지만 말 안 듣는 개구쟁이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할아버지가 들 수 있는 무게를 벗어난 것 같아 개인체력 운동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생후 12개월에는 40kg을 돌파하였습니다. 이젠 어느새 두 돌을 넘긴 푸바오입니다. 그 사이 정말 많이도 컸습니다.  

 

 

태어날 때는 197g으로 태어나서 이젠 100kg이 넘는 초우량아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사랑을 듬뿍 받아 폭풍성장을 하였습니다. 이젠 푸한량으로 통하는데요. 푸바오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요? 호기심도 많고 장난기도 많다고 합니다. 놀아달라고 조르기의 장인이고요. 할아버지의 등을 비비며 떼쓰기 일쑤입니다. 머리는 비상합니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사람을 조종할 줄 압니다. 배가 고프거나 맛있는게 필요하면 데굴데굴 구르기를 합니다. 힘들여 심어놓은 나무를 파헤치고요. 땡강을 부려서 관심을 얻는다고 합니다. 일명 밀당 영재입니다. 

 

 

사육사 할아버지는 푸바오를 위해서 끊임없는 이벤트를 해준다고 하는데요. 일명 사육사계의 최수종이라고 합니다. 화관을 씌워주고요. 후각이나 청각이나 시력이나 모두 발달이 되어 있어서 기억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런 추억을 머릿속으로 회상하지 않을까 싶다는데요. 1000일때는 기념 케이크를 해서 주기도 하고요. 

 

판다는 대나무를 먹는 자라고 합니다. 당일 베서 공수한 대나무만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판다에는 자이언트 푸바오와 레서판다가 있다고 합니다. 둘의 체급차이가 엄청나는데요. 레서판다는 10kg 미만입니다.  

사실 판다는 양의 탈을 쓴 맹수입니다. 보기에는 친근감 있고 평화주의자 같은데  육식을 하는 동물입니다.  귀여운 얼굴에 맹수의 몸을 하고 있습니다. 

 

판다는 지구에 1800여 마리 남짓한 멸종취약종인데요. 아기 판다 탄생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도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는데요. 푸바오 할부지 사육사도 35년 동물원 생활의 마지막 목표로 삼을 만큼 어려운 판다 번식이었습니다. 

 

1년 중 판다 가임기는 겨우 정말 달랑 단 1일~3일입니다. 1998년도 판다 한 쌍이 번식을 못하고 돌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밍밍과 리리였습니다. 4년 전 유퀴즈에 나왔을 때도  번식에 실패해 고민이 많던 시기였습니다. 2017년부터 번식을 시도했지만  여러 이유로 실패를 했고 수년간의 실패를 딛고 2020년, 짝짓기에 성공했지만 그때도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판다는 출산 한달 전까지 임신 여부 판단이 불가하다는데요. 상상 임신과 초음파, 호르몬까지 똑같다고 합니다. 태어난 후에도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졸였던 나날들입니다. 

 

 

어미 판다가 출산하는 경이로운 순간인데요. 작은 새끼가 이렇게 크게 울어하는 정도로 큰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요. 그건 빨리 자기를 보호해 달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판다는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어미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생후 30분 내에 새끼를 안지 않으면 어미가 키울 수 없다고 판단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그럴 경우 새끼를 인큐베이터에 넣고 사육사가 인공포육 해야 하는데 아이바오는 첫 출산임에도  교육을 받은 것처럼 품에 꼭 안아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출산을 하고 새끼를 핥으며 태반을 떼어내고  품에서 떨어뜨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바오는 출산 후 3일이 지나도록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심지어 대소변도 보지 않은 채 오로지 아기를 돌보는 데만 열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판다가 있기까지 켜켜이 쌓인 어미의 사랑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푸바오 할부지가 정성껏 키워왔는데요. 야생동물의 습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얼마 전에는 이제 사육사의 도움 없이 홀로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쯤에는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기 위해 중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귀여움을 차지하고 예쁨을 받는 것도 좋지만 판다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푸바오 판다가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 더욱 에버랜드 동물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은데 저도 한번 푸바오를 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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