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4기에서는 초반 옥순에 대한 몰표가 있었다면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상철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역대 나는 솔로에서 상철이 이렇게 인기를 끈적은 없었는데요.
여자들의 선택에 있어 상철은 영숙과 순자로부터 선택을 받았습니다. 데이트를 하러 밖으로 나가는데요. 좌 영숙 우 순자입니다.
공교롭게 영숙과 순자는 모지리 삼총사에 들어가는 불운을 맛 봤었는데요. 나머지 한 명은 현숙이었죠. 현숙은 영수를 찾아 떠났습니다. 솔로나라가 아닌 바깥세상에 나온 영숙과 순자는 신이 났습니다.
상철은 첫날이었나요? 장을 보러 영숙과 함께 나간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영숙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이후로 텀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어요. 그때는 몰랐지"
상철과 영숙, 순자의 기디리고 기다리던 첫 외식 메뉴 소고기입니다. "나 한우 못 받아봤어요" 생각해 보니 영숙, 순자 모두 한우는 금시초문입니다. '우리 다 못 받아본 한우'로 정정합니다.
한우는 못 받아봤지만 지금 이렇게 맛있게 구워먹고 있으니 됐습니다.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됩니다.
옥순 질문 들어갑니다. "제가 올줄 알았어요?"
영수 : 전 반신반의하고 있었어요.
이번엔 순자의 질문입니다. "저는 올 거 알았어요? 예상했어요? "
상철 : "반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왜냐하면 두 분이 비슷했던 게 저는 자기소개 때부터 언급했던 게 나이였잖아요. 그래서 다른 분을 찾으려고 했었고 그런 생각을 두 분에게 비슷하게 했어요.
혹시 자기소개에서 밝힌 마음 속 두 명이 지금 이 자리에 있을까요? 그냥 너무나도 단호하게 대답을 하는데요.
"없습니다. " 아쉽게도 없다고 하네요. 세상단호 합니다. 하지만 두 여인은 절대 당황하지 않습니다.
상철 : "왜냐하면 오늘은 옥순님하고 집중해서 대화해보고 싶었어요." 상철의 마음속 두 여자는 다름 아닌 영자와 옥순이었습니다. 2명 모두 상철보다 나이가 적은데요.
상철의 영자와 옥순이라는 말에 영숙은 고기가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순자는 영숙과 달리 고기는 잘 넘어갑니다.
순자 인터뷰인데요. "사실 1대1 이었으면 더 좋았겠죠. 근데 제가 상철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건 상철님이 고기를 계속 구웠잖아요. 그걸 잘라서 줄 때 거의 저한테 먼저 주고 이게 사실 진짜 유치한 거거든요. " 순자는 숏리스트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모양입니다. 순자는 상철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말았는데요.
한우타임이 지나고 카페에서 1대1 데이트입니다. 먼저 상철은 영숙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영숙 : 상철님이 나이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꼬실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영숙 : 근데 솔직히 무슨 1살이 뭐 그렇게 연상이에요? 짜증나...
영숙은 반말을 해도 싫은 소리를 해도 그럽게 밉지가 않습니다. 말하는 재주가 있는데요.
데프콘도 영숙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귀엽네 귀여워"
상철 : 그래, 나도 이제 조금 더 내 허물을 벗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는데 근데 그게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서 저도 좀 답답하거든요.
영숙 : 그럼 허물벗기기 편하게 말 좀 놓을까요? 상처 : 일단 제가 좀 고지식해요. 그런 면에 있어서.. 영숙 : 그럼 모든 분들이랑 지금 다 말 높여요? 상철 : 남자들은 이제 좀 편하게 하고 여자분들한테는 다 높이고 있어요.
상철은 상철의 길을 가고 영숙은 영숙의 길을 갑니다. 영숙 : 알겠어요. 편하게 해요. 난 놓을게요. 내가 꼰대 같나?
상철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한 영숙 나름의 위트인데요. 영숙은 그냥 편하게 섞어서 쓰기로 합니다. 상철 : 편하게 해 주면 전 편하죠. 상철은 신경 안 쓴다는 말과는 다르게 발을 덜덜덜 떱니다. 마치 반존대처럼 갑자기 애매해진 공기입니다.
이번 14기 특징인데요. 여자들은 계속 초지일관 다 직진하는 것 같고 남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다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철은 서로간의 정보공유가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이어서 순자와의 1대1 데이트입니다. 시작부터 달달 분위기 연출하는데요. 순자의 눈빛은 그냥 행복합니다.
순자 : 오늘 이 데이트가 저한테는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상철 : 순자님은 선택의 변화가 앞으로 없을 수도 있겠네요?
순자 : 그랬으면 좋겠어요?
상철 : 글쎄, 그건 모르겠어요.
올해 40살인 순자의 인터뷰입니다. "상철님 이미지는 무뚝둑하고 냉정하고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이 겉모습이 선입견임을 알게 됐던 데이트였어요.
"영자님과 옥순임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는데 '만나봐라, 알아봐라 근데 나는 지금부터는 너다 " 순자은 확고합니다. 이제 상철밖에 없습니다.
영숙의 인터뷰입니다. "지도 약간 조금 더 끌리는 쪽이 있으면 그래도 약간 표시를 내지 않았을까? 지도 라고 해도 되나? 근데 전혀 없던 상철의 시그널이었어요. 10살 차이도 아니고 1살 차이면 개월로 따지면 몇 안될 것 같은데..." 영숙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상철의 인터뷰입니다. "저 스스로가 좀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1살 차이라도 저보다 더 많다는 생각이 들면 좀 그렇게 호감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똥고집이 세서 잘 안 변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저도 옥순님과 데이트를 한 다음에 영자님에 대한 마음으로 가야 할지 옥순님에게 더 올인해야 할지 빨리 정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쉽게도 오늘 함께 데이트했던 영숙과 순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네요...
그 놈의 나이차이가 뭐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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