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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2023년 멕시코 치안상황은 여행하기에 적합?

엔젤들장미 2023. 5. 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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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멕시코 등 중미, 남미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요.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톡파원 25시에 멕시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멕시코 하면 치안이 좋지 않느냐, 매우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코로나가 공식으로 종식되어지는 2023년 5월 기준으로, 촬영 감안 시 4월쯤 될 것 같은데요. 최근멕시코 치안상황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과연 여행하기엔 어떨까요? 

 

멕시코 하면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는 관광지는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는 칸쿤이죠. 제 주위에서도 칸쿤으로 다녀온 사람들이 있긴 한데요. 멕시코 전반적인 치안상황은 어떠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치안이 좋지 않은 상황

솔직히 말씀드리면 치안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솔직하지 않아도 치안이 좋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우리나라 카페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워도 도난당하는 일들이 없지만 멕시코에서는 그냥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냥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는 수준인데요. 외출할 때는 현금은 무조건 최소로 해야 합니다.  몸에서 부티가 나는 순간 바로 범죄의 타깃이 된다고 합니다.  절대 부티를 자랑하고 싶어도 자랑하면 안됩니다. 

 

 

납치, 살해 등 강력범죄 빈번

그동안 일어났던 사건사고인데요. 여행객 23명이 한꺼번에 실종되었는데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종된 아들을 찾던 멕시코 여성은 괴한에 납치돼 살해를 당했습니다. 현지인, 외국인 관계없이 일어나는 강력범죄 입니다. 심지어 납치까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네요. 강력범죄가 빈번한 치안 상황입니다.  무섭기 짝이 없습니다. 납치의 경우에는 가족에게 협박전화를 하는데 원하는 금액을 송금하게 되면 운이 좋아야 석방이고 송금하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멕시코 여행자제지역으로 특별주의 필요

미국과 맞닿는 멕시코 북부의 경우에는 마약조직까지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미눅인 4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는 여행자제지역으로 여행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멕시코 중앙정부가 통제하지 못하는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입니다. 멕시코를 포함한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들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였습니다. 일부는 제외하고요. 

 

 

스페인 왕실 부왕령 실시, 부왕을 임명해 통치 

중남미를 4개의 지역으로 나눠서 지배했던 스페인입니다. 누에바 스페인, 누에바 그라나다, 페루, 파를라타 입니다. 스페인은 부왕령이란 게 있었습니다. 스페인 왕실이 식민지를 통치하기 위해 부왕을 임명해 통치를 맡긴 제도였습니다.  직접 통치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직접통치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등장한게 바로 지방 호족들입니다.  지방에서는 '나도 세력 한번 만들어 볼까? 하고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각 지역의 이익을 대표하여 중앙권력을 장악하려는 지도자들을 카'우디요'라고 했는데요. 카우디요가 나중에는 카르텔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카르텔을 건드리면 심지어 정부에서 보낸 군경도 큰일이 났다고 합니다.  정부도 쉽게 건드릴 수 없는 큰 세력이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데 멕시코 여행을 가야 하나요? 시작도 전에 끝난 멕시코 여행인가요? 물론 위험한 지역도 많지만 멋진 자연의 풍경과 아름다움 경치, 그리고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을 접할 곳이 많다고 합니다. 멕시코를 여행하는 경우 각 지역별로 치안상황이 어떠한지 꼭 살피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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