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직 DJ이다. 굿모닝 FM을 3년 7개월 동안 이끌었던 장성규이다.
뀨디 장성규는 지난 4월 21일 41번째 생일날 3년 7개월의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라디오 디제이를 그만두었다.
하차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와 다른 일정 스케쥴 등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왔다. 디제이를 마치고 나서도 이채연과 함께 율동을 선보였던 그이다.
하지만 돌연 장성규의 인스타에 한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어제(5월7일) 올라온 사진이다. 장성규은 빨리 제대로 걷고 싶다고 소식을 남겼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발바닥이 땅에 닿기만 해도 통증이 심해서 걸을 수 없었다. 전날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갑작스레 무슨 일일까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오른발이 선천성 기형으로 이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큰 상태였단다. 빨리 나아서 당당히 걷고 싶다."
댓글에는 장성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글들이 달렸다. 한편 장성규가 떠나고 난 MBC라디오 굿모닝 FM의 디제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2주간은 그의 아나운서 동기인 김기혁 아나운서가 스페셜 디제이를 맡았다. 스페셜 디제이이기 때문에 언제 그만 사라질 지 모르니 긴장감을 가지고 청취하라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엔 김민호 아나운서로 바뀌었다. 아마도 이번 한 주는 김민호 아나운서가 스페셜 디제이를 할 모양이다.
그럼 굿모닝 FM의 실제 안방마님은 누가 될까?
일주일 후인 5월15일부터는 가수 테이가 장성규 후임으로 발표되었다. 테이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1년간 '테이의 뮤직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김동률 후임으로 라디오 DJ를 한 경력이 있다.
테이는 예전 방송에서 대식가라고 얘기한 바 있다. 본인 기준으로 라면 1인분은 라면 4~5 봉지가 포장되어 있는 1묶음씩이며 배고플 때는 라면 4 봉지씩 3번을 끓여서 12 봉지까지도 먹어봤다고 한다. 음식을 고를 때 그냥 먹고 싶은 걸 한꺼번에 다 주문해서 먹기 때문에 단 한번도 뭘 먹을까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고 하며 짬짜면이 나왔을 때 상당히 놀랐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저렇게 반반씩 먹어서 배가 부를까?라는 이유다. 본인은 중국음식을 시킬 땐 늘 탕수육 세트에 짜장면 곱빼기 하나, 짬뽕 곱빼기 하나를 시킨다고 한다.
대식가 만큼 장성규 디제이의 뒤를 이어 풍성하고 알찬 아침 7시에서 9시까지 시간대를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잠시동안의 굿모닝 FM 스페셜 디제이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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