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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아이유 절친 유인나, 팀원 모두 가평 MT 요리 필살기 마라샹궈 불멍 감동의 편지

엔젤들장미 2023. 4. 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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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전참시 유인나 편입니다. 

 

유인나
1982년생, 42세
소속 : YG엔터테인먼트
165cm, 44kg
데뷔 :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
현 매니저와 13년째 동거동락중

사람과의 인연을 중요시하고 한 번 맺은 인연은 소중하게 여기는 유인나입니다. 그녀도 어느덧 40을 훌쩍 넘기고 말았습니다.  

팀 유인나 2023년 봄 맞이 MT 출발~~~

유인나와 아이유는 매우 친한데요. 매니저 결혼식 사회는 유인나가 직접 해줬고 축가는 아이유가 해줬다고 합니다.  

 

 

정말 복 받은 매니저 입니다. 

 

아이유는 1993년생, 올해 31살인데요.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둘의 우정이 끈끈한 모양입니다. 

 

 

오늘은 '팀 유인나' 의 MT 가는 날입니다.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등등 팀원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유인나는 MT가서 팀원들에게 맛잇는 요리를 해줄 모양인데요. 요리 하나하나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약속이 있다는 사람부터 사양한다는 사람까지 속출하고 있는데요. MT가는 차속 분위기는 화기애애 하기만 합니다. 

 

 

뭘 만들어줄지는 비밀입니다. 하여튼 팀원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음식이라는데요. 그다지 궁금해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아주 궁금하다고 해주고요. 요리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걱정중입니다. 배고픈데 음식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큰일인데 말입니다.  

 

 

가평 숙소에 가기전 마트에도 들립니다. 삽겹살, 목살, 돈마호크 고기 쇼핑완료에 그냥 막 주워 담습니다. 가격따윈 상관없습니다. 오늘은 다 유인나가 해결합니다. 

 

 

짐 바리바리 싸들고 입성합니다. 숙소는 아주 좋습니다. 화이트 톤 주방에 아기자기 놀이방과 실내풀장 겸비입니다. 여행의 로망인 복층 침실까지 완벽합니다. 

 

 

각자 짐정리에 바쁜데요. 유인나는 오늘 팀원들에게 해줄 음식 재료를 재빨리 숨김니다. 과영 어떤 음식일까 궁금해지는데요. 

 

아직도 MT가서 수건돌리기 하나요? 코로나로 인해서 몇년사이 MT자체가 없어서 다들 잊어먹고 있습니다. 수건돌리기에 이어 게임이 시작됩니다. 

 

 

여기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 한명 있습니다. 바로 유인나입니다. 신문물 게임에 고장난 리액션인데요. 유인나 정신차리 바쁩니다. 

 

 

촬영시기가 4월초였던 모양인데요. 촬영당시 벚꽃도 피어있습니다. 올해 벚꽃은 예년보다 무려 10일은 빨랐었죠. 

 

 

신나게 놀고 봄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나니 어느새 찾아온 저녁시간입니다. 유인나는 주방 벽에 종이 한장을 딱 붙이는데요. 다름아닌 요리 레시피 입니다. 재료들이 왜 이리 많은 거죠? 아주 거창하고 성대한 음식인 모양입니다. 

 

유인나의 필살기 요리 바로..... 마라샹궈

오늘 유인나의 음식은 다름 아닌 마라샹궈입니다. 팀원들이 가장 많이 먹고 좋아한다는 음식인데요. 평상시 직원들의 식성을 알다보니 각자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하나씩 모두 준비했고 그러다 보니 재료만 해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출발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마라샹궈는 고추기름이 생명인데 인나는 고추기름은 싹 빼버리는데요. 라면끓일때도 고추기름 빼버리듯이 그냥 단순 선택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라샹궈에는 고추기름이 필수인데 말이죠. 

 

건강상 좋아는 보이는데 고추기름이 빠지다 보니 희멀건 합니다. 유인나표 신 마라샹궈 입니다. 믿기는 좀 그렇지만 희멀건한 것도 분명 마라샹궈이긴 합니다. 안 익은 재료와 기름 없는 고추기름의 컬래버 입니다. 

 

 

근데 왜 하필 어려운 마라샹궈를 택한거죠?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직원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15분이면 완성된다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이미 한시간이 지났습니다. 과정이야 좀 그랬지만 색깔도 제법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유인나표 마라샹궈 완성입니다. 

 

 

마랴샹궈에 삼결살 구이와 김치찌개까지 완벽합니다. 

 

 

팀 유인나 모두 완벽한 저녁 만찬입니다. 모두들 고생 많았습니다.  

 

 

마라샹궈도 대 성공입니다. 팀원들 입맛 제대로 저격 성공입니다. 팀원들의 잇따른 칭찬에 유인나도 그제야 마음 놓고 먹기 시작합니다. 고생한 만큼 맛도 2배, 3배입니다. 평소에 팀원들의 취향을 기억하고 있던 인나의 세심한 전략이 제대로 통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유인나는 팀원들 모두를 챙겨준 것만 같아 흐뭇하기만 합니다. 

 

 

MT와서 신나게 놀고 사진도 찍고 맛있게 먹었으면 이젠 뭘 해야죠? 감동을 좀 짜줘야 합니다. 서로간의 느낌을 얘기하는 시간인데요. 인나는 평상시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정말 잘 찾아줍니다. 다른 스텝 한명은 얘기를 꺼내다 드디어 눈물을 흘립니다.  

 

 

심금을 울리는 얘기들에 불멍 타임입니다. 

 

 

분위기는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마음 여린 인나도 가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인나는 오늘 이시간을 위해 편지를 써왔습니다. 밤에 편지를 쓰고 다음날 아침 읽다보면 오그라 들어서 도저히 읽을 수 없는 경우가 있느데요. 그럴줄 알고 이번에는 아예 아침에 썼다고 합니다. 

 

 

이 정도는 읽어줄 수 있겠다 하고 유인나 자체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슬슬 분위기 잡는데요. 지그시 팀원들과 아이콘택트를 해봅니다.  눈물 멈추려면 일단 눈물 좀 콸콸 쏟아야 할 판인데요. 울컥할뻔한 마음을 가다듬고 편지 읽어내려갑니다.  

 

추운 겨울날 핫팩은 사람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고 

한 작품을 만들어 가면서 너희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간이 다 합하면 도대체 몇시간일까?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이렇게까지 살피고 보호한다는게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생각해. 추운 겨울날 야외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외투를 벗을때 그 외투 주머니에서 쏟아져 나오는 핫팩들을 보면 뭉클하다 못해 마음이 아팠어. 이렇게 추운데 너희들은 모두 나에게 이 핫팩을 양보했구나 ...

 

끝내 인나는 눈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팀원들도 덩달아 울컥합니다. MT의 마무리는 이렇게 훈훈하게 감동을 자아내며 끝나네요. 팀원들 모두 유인나의 따뜻한 마음을 평상시에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편지의 맨 끝은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 그럼 이만 줄일게. 급 마무리입니다. 

 

팀 유인나의 2023년 봄맞이 가평 MT는 재미도, 맛도, 감동도 모두 잡은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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