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차량부식 방지를 위해서 세차 등 관리 필요(ft. 차량도색수리)

엔젤들장미 2023. 2. 1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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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날씨도 꾸물한데 차를 고치러 갔습니다. 차가 오래돼서 슬슬 속을 썩이고 있습니다. 많이 썩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큰 맘먹고 차 한대 새로 뽑고 싶지만 그럴 여유를 부릴때가 아니네요. 

알뜰살뜰 달래서 잘 모셔야 할 판입니다.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뒷 후렌다쪽이 완전 맛이 갔습니다. 부식이 되어 심해지고 아예 구멍이 나 버렸습니다. 대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식된 부분은 일단 밀칼과 망치로 제거를 해줍니다.  그런데 한번 부식이 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하던지 또 부식이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일단 당장 안구건강을 해치는 부분을 고쳐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초벌작업입니다. 이렇게 보강해서 바르는 것을 뭐라고 하죠?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픕니다.  몸이 만신창이가 된 바나 다름없는데요. 

 

 

보강작업을 하고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열처리를 해주고 이런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한두번 하는줄 알았더니 총4번의 작업을 하네요. 

 

 

갈수록 표면이 매끄러워지는데요. 

 

 

좋지 않은 날씨에 수리기사님 고생이 많네요. 

 

 

약 3시간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환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처음과 비교하면 환전 환골탈태 수준입니다.  

 

 

상처하나 없이 깨끗해진걸 보니 제 마음이 다 개운합니다. 부식방지에는 많은 관심과 애정이 최고이고 겨울철 염화칼슘이 뿌려진 운행후로는 세차를 틈틈히 해주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짠내나게 한동안 쭉 잘 모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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