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애

고백 받은 여자의 선택 나는솔로 14기 영숙, 경수 정리 할려다 멘탈 대혼란

엔젤들장미 2023. 5. 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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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리 삼총사에서 책상왕으로 등극하고 있는 영숙입니다. 이전 모지리 멤버들 호화롭게 비상중입니다. 하지만 정작 마음에 들어하는 상철에게는 눈길조자 못 받고 있습니다. 일단 정리할 대상은 정리를 좀 하려고 하는 영숙입니다. 

 

경수는 방금전 한 여자를 정리하고 왔습니다. 서로 정리를 하였는데요. 보는 순간 빠져들었던 영자였습니다. 영자에게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역대급 직진을 보여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그런 기대는 금새 사그러 들고 말았습니다. 영자와 경수는 데이트를 하고 왔지만 다행스럽게도 두명 모두 호감도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영자는 상철에게로, 경수는 영숙에게로 맘을 굳히는 순간인데요. 

 

영숙의 선제적 부름에 경수와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영숙은 경수가 영자에게 막 올인하는 순간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경수님은 영자님 한테 막 올인하는 것 같았고 상철님 한번 경수님 한번 데이트 해서 각각의 느낌을 느껴보고 판단하자 이런 생각을 했는데...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상철님이랑 데이트를 갔다 왔는데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상철님에게 좀 더 어필하고 싶고 그런 마음은 경수님이랑 약속한 게 있으니까.. 그래도 경수님도 노선을 정했으니까 나도 상철님으로 직진해야 할 것 같아요" 

'경수 너는 너의 길이 있으니 나는 상철에게 가겠다' 라는 영숙의 얘기인데요. 경수에게 빨리 얘기를 하고 홀가분하게 상철에게 전념하려는 영숙입니다. 

 

 

 

경수의 반응은 어떨까요? "영자랑 데이트 하면서 영숙님이 생각났어"  엥? 영자랑 데이트 하면서 영숙이 생각났다고요? 영숙에게는 뭔가 꼬이는 느낌입니다. 

 

영숙은 경수가 생각났다는 말을 하러 온 게 아니고 상철에게 가겠다는 말을 하러 온 건데 뜻밖의 경수 생각을 알게 되네요. 

"내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 거니까.." 영숙은 경수의 마음이 의외입니다. 

 

"저한테 왜 그러세요? 계속 영자한테 직진하세요"  대놓고 경수에게 얘기하는 영숙입니다. 

0표였던 지난날은 영숙에게 없습니다. 이제 오는 남자 블러킹입니다. "저는 상철님한테 가겠습니다" 이 얘기를 하러 온 건데 일이 이상하게 꼬이고 말았습니다. 사실 각자의 마음 정리를 위해 경수를 따로 불러냈던 건데 일이 묘하게 되었습니다.  

 

경수의 오늘 데이트 후기인데요. "영자를 만났는데 내가 뭔가 짜내야 하는 그런 상황인거에요. 오늘 나가서 되게 많이 얘기를 했는데 편하지 않았어요. 할 말을 짜내야 하고 질문을 짜내야 하고... 이성적으로는 호감이 조금 올라갔는데 내가 이사람한테 직진해야 할 수준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어요. 반면에 영숙님은 억지로 생각할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하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나는 슈퍼 데이트권을 따내면 어쨌든 영숙님께 데이트권을 쓰고 싶어요 " 

 

이런... 영숙은 혼란스럽습니다. 상철은 영숙에게 나이 많다고 대놓고 구박을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구박을 참고 상철에게 계속 올인해야 할지 나 좋다고 하는 경수의 마음도 살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미치겠다..."  미치겠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경수는 영숙을 선택한게 갑자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영숙은 오히려 0표 받고 그럴때가 더 그립기만 합니다. 그때는 전의를 불태웠는데 이젠 혼란스런고 이러한 경우도 맘이 편치는 않습니다. 경수님을 정리하려고 갔다가 그분이 저에게 오겠다고 하니 난감합니다. 

 

"뭐지? 나는 오늘 하루를 상철에게 할애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서 생각보다 굉장히 멘탈이 털렸어요" 

 

결국에 경수는 야간에 벌어진 눈작품 경연대회에서 압도적 스케일의 작품을 만들고 수퍼데이트권을 따내고 맙니다. 당연히 경수는 이제 영숙에게 데이트권을 쓸려고 하는데요. 영숙의 고민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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