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벌꿀입니다. TV를 보다가 마음이 꿀에 꽂혔습니다. 원래 먹던 꿀이 있긴 하지만 가성비가 있는 것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피곤하고 기운 없을때 꿀 한수저 먹으면 딱일것 같은데요.
주문 후 한 이틀 지난 것 같은데요. 무사히 잘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언박싱을 해봅니다. 한 상자에 5병이 들어있습니다.
포장이 우연찮게 방바닥 장판과 매칭이 잘 되네요. 북부농업협동조합에서 만든 하성벌꿀인데요. 검색해 보니 경남 거창이 산지입니다. 꿀도 종류가 워낙 많은데 이건 야생화꿀입니다. 1병의 용량은 500g씩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2026년 4월26일로 만 3년 간이네요. 아주 여유 있습니다. 하성벌꿀은 정부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 평가원의 등급판정을 받은 벌꿀제품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 추천상품이네요. 설마 만 1세 미만의 유아가 꿀을 먹진 않겠죠?
만 1세 미만의 유아는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하성벌꿀은 산지로 둘러쌓인 하성지역에서 채집한 순도 100%의 신선한 고급꿀 브랜드인데요. 여기서 벌꿀 상식 하나 공부해 보고 갑니다.
벌꿀 내에 과당과 포도당 중 포도당의 함유량이 높고, 외부온도가 낮을 경우 결정이 생기기 쉽습니다. 물론 벌꿀을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여도 결정이 생길 수 있으며 벌꿀의 품질과는 직접 상관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탄소동위원소비는 -23.5퍼밀 이하입니다. 퍼센트 아니고요. 퍼밀은 1000분의 1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포장지에서 5병을 꺼내봤습니다. 꺼내보니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색깔은 일반 꿀보다는 좀 진한 색깔인 거 같습니다.
품명은 하성야생화꿀이고 밀원명은 잡화입니다. 밀원은 벌이 꿀을 빨아오는 원천을 말합니다. 벌꿀에도 품질등급이 있는데요. 1등급입니다.
그럼 이제 맛을 볼 타이밍인데요. 한 수저 맛을 봤습니다. 진짜 꿀맛입니다. 달달하고 신선한 맛인데 아주 찐하거나 그런 맛 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꿀 가격도 상당히 비싼데요. 5병에 59500원이 가격은 아주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벌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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