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연휴흘 맞아 여행의 계절이 돌아온건가요? 코로나 전이었는데요. 여름휴가때 사무실 직원들이 거의 대부분 해외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하와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등 여행을 떠나고 저와 고참 한명만 묵묵히도 사무실을 지켰습니다. 사무실을 지킨 건 아니었고 국내 어딘가를 가긴 갔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도 "그래, 나도 한번 해외여행 한번 가보자" 하고 큰 맘먹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2020년 새해가 되면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해외여행 가본지가 10여년도 훌쩍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야금야금 해외여행이 다시 조금씩 재개되고 있습니다. 70, 80년대도 아니고 코로나때 결혼을 한 일부 직원들은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오기도 했었습니다. 지난주였나요? 직원 한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초 빡세게 일을 한 뒤로 며칠 휴가를 내서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어디 간줄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다녀와서 작은 선물을 하나 주네요. 다름 아닌 Dried Mango 말린 망고입니다. 저는 망고도 좋아하고 말린 망고도 좋아하는데요. 망고면 무조건 좋습니다. 사실 비싸서 못 사먹는 형편이죠.
뭐라고 잔뜩 써 놓았는데 잘 안 보입니다. 딱히 자세히 읽어볼 생각도 없긴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사왔으니 메이드인 베트남 맞습니다. 어떤 때는 실컷 외국에 가서 메이드인 차이나를 사오는 경우도 있긴 한데 제대로 사왔습니다. 용량은 100g 이네요.
그래도 명색이 블로거인데 그냥 막 먹으려다가 접시에 담아봤습니다. 하필 꺼낸 접시 색깔이 망고색깔과 비슷한 연한 노란색이네요. 망고의 색감이 확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색깔의 접시를 꺼내보았습니다. 사실 제 눈에는 거기서 거기네요. 빨리 먹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접시에 담기전 2개나 쓱싹해서 먹긴 했습니다.
이무진의 노래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 샛노랄뿐야. 정말 샛노랗습니다. 입에 살짝 넣기만 해도 사르르 녹으며 단맛이 온 입안에 쫙 펼쳐집니다.
평상시 자주 못 먹어본 망고의 한을 이 말린 망고로 풀어봅니다. 망고는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맛있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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