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솔로 입니다.
나는 솔로 14기가 본격적으로 서로의 짝을 찾아 달리고 있습니다.
남자들의 첫 선택입니다. 대규모 촬영현장인데요. 한겨울에 촬영한 거라 스케일이 엄청나 보입니다.
이번 14기는 남자솔로들의 7명인데요. 6명의 솔로가 맘에 드는 짝을 찾아 떠나갔고 이제 한명만 남았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 남자 경수 입니다.
14기 경수 본명 : 민경수 전 프로야구 선수, 투수(LG트윈스, SK와이번스) 1981년생(43세) 민경수 야구연구소 운영중 |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렇게 짝을 찾는 것이 험난한 일인데요.
어디 깊고 깊은 산맥에서 나홀로 길 찾아 떠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촬영지는 눈 하면, 강원도 바로 강원도 평창인데요.
여기 경수를 애타게 찾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영자입니다.
"경수님도 저한테 처음에 관심을 표현해줘서 경수님과 데이트 해보고 싶어요"
영자는 올해 40살로 현대중공업 법무지원팀에 근무중에 있습니다.
여기 경수를 기다리는 이 또 한명 더 있습니다. 역시 40살의 화장품 사업가 순자입니다.
순자는 상철과 경수가 이미지가 되게 비슷하다고 생각중인데요. 첫인상으로 선택했던 경수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경수 출발했습니다.
첫인상 선택으로 영자와 순자 두여자가 경수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첫번째 길목에 영숙이 있습니다.
이미 6명의 남자가 허무하게도 영숙의 앞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경수마저 그냥 지나쳐 버리면 고독정식 당첨인데요.
"경수님, 가지마~~~" 신발끈 풀렸다고 해도 경수는 조용히 아무말없이 영숙을 지나칩니다.
계속 여자솔로들의 가슴에 대못이 박히고 있는데요.
경수를 기다렸던 순자앞도 무사 통과입니다. 영숙에 이어 순자도 고독정식 확정입니다.
이번엔 영자인데요. 사실 경수의 첫인상 선택은 영자였습니다.
영자 역시 경수를 더 알아보고 싶은데요. 하지만 이미 영자옆엔 2명의 남자가 서있습니다.
영자는 벌써 2표를 획득한 인기녀입니다. 결국 경수는 영자 앞도 그냥 지나쳐 갑니다.
이번엔 현숙인데요. 여자솔로 6명중 현숙이 가장 멀리 서 있습니다.
이제 현숙을 선택하는 길만 남았는데요. 설마 마지막 여자솔로인 현숙도 그냥 지나치지는 않겠죠?
아니... 현숙이 경수 뒤에 있는데요. 현숙이 마지막 여자솔로 입니다.
경수는 어딜 가고 있는거죠? 제작진한테 가는 건가요?
이렇게 돼버리니 현숙은 물론 모든 남여 솔로들이 경수가 어디를 가는지, 도대체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숙은 멘붕에 빠졌습니다. "야!! 경수 너 어디가? " 라고 속으로 외치는 중입니다.
경수, 드디어 걸음을 멈추고 섰습니다. 그냥 먼산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수는 최종적으로 여자솔로중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선택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긴 있었지만 속으로 맘에 드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하지 않는 경우는 아주 이례적 사건입니다.
이제 온갖 추측이 난무합니다.
추측 1 : 한 바퀴 돌아오려다가 힘들어서 포기 ?
추즉 2 : 그럴싸한 예고편을 만들어주기 위한 큰 그림 ?
도저히 속을 알 수 없는 경수의 표정인데요.
첫 선택은 하지 않았지만 오늘밤까진 마음 기우는 쪽으로 정해서 여태껏 보지 못했던 직진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인가요?
일단 현재 제일 마음 가는 사람은 영자입니다. 영자를 선택하려 했지만 선택직전 선택을 포기한 경수인데요.
영자를 선택하게 되면 다대일 데이트가 불가피해서 그런 경우를 만들지 않기 위한 경수의 전략이었을까요?
아니면 고독정식으로 확정되어 버리는 영숙, 순자, 현숙과 데이트를 하고 싶어서였을까요?
역대급의 선택 아닌 선택을 해버린 경수입니다.
경수만이 아는 큰 그림은 잘 진행이 되고 있을까요?
5월3일 방송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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