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4기 골드 미스 미스터 특집입니다.
첫인상 선택에 이어 자기소개가 끝나고 남자들의 첫 선택입니다.
성악과 오페라를 전공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6년간 유학한 영철입니다. 올해 40세로 경남 통영에서 호텔을 지어 운영중이고 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며 원두사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가 눈길을 헤치며 여자솔로를 찾으러 힘든 길을 가고 있습니다.
서울종로에서 해커스 어학원 토플 일타강사인 80년생 올해 44살인 정숙은 영철을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가 제일 맘에 듭니다. "얘기는 해보고 싶어요. 그분이 이력이 특이하니까 그런게 호감이 가요"
"또 아기 안 낳는 것도 좋다고 하고요. 성격이 잘 맞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첫인상 선택에 이어 정숙을 선택한 영철입니다.
"대화하는데 거리감이 많이 없고 잘 받아주고 유머러스하고 에너지도 많은데 포용하는 것도 있다고 해야 하나...?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런 거 같아요"
영철이 자기를 선택해주자 반가운 정숙입니다. 감사의 표시로 제대로 고기를 구워 줄 모양입니다.
정숙은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선택받지 못한 세여자 현숙, 영숙, 순자가 짜장면으로 고독정식을 먹는 사이 정숙과 영철은 데이트를 나갑니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괜찮아요? "
"저는 괜찮아요"
"제 동생이 84년생이네요" 정숙의 동생이 영철과 동갑입니다..
"연하 만나봤어요?" 영철이 정숙에게 물어보는데요.
"저는 주로 연하를 만났던 것 같아요" 정숙은 주로 연하를 만났었고 영철은 연상도 만나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곳은 영철이 직접 알아본 식당입니다. 주문한 음식은 뚝빼기 파스타입니다. 가리비가 아주 맛있게 보이는데요.
영철 : 이상형은 어떻게 되세요?
정숙 : 저는 따로 큰 건 없어요. 싫은 사람은 있는데 너무 시끄럽게 말 많은 사람요.
영철 : 어떻게 보면 정적인 분 좋아하네요?
정숙 : 좀 차분한 사람요. 근데 저랑 놀때는 같이 시끄럽게 놀아야 돼요.
영철 : 저무 주관적인 것 아니에요?
정숙 : 제가 좀 자기중심적이긴 해요 ... ㅋㅋㅋㅋ
영철 : 필요할 때만 말 많고
정숙 : 내가 좀 힘들때는 조용히 있어 줄 수 있는..
영철 : 말 잘 듣는 ?
정숙 : 제가 되게 말 잘 들어요. 연애 시작이 좀 어려워서 그렇지..
정숙 : 시작 잘 되고 나면 저 엄~~청 순해져요. 단지 시작이 좀 어려울 뿐이에요.
영철 : 근데 그 시작도 정숙님이 먼저 시작해야 되잖아요.
정숙 : 대부분 그렇지 않나?
정숙 : 그런데 시작을 내가 좋아서 한다고 결과가 좋은 건 아니에요.
영철 : 결혼까지 생각했던 분은 있었을 거 아니에요?
정숙 : 아직 없었어요.
정숙의 마인드입니다. 제 마인드는 그냥 2가지에요.
하나는 그냥 연애를 재밌게 하자.
또 다른 하나는 살아보지 않고 결혼은 힘드니 동거까지는 괜찮다.
한국에서는 그게 되게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아쉬운 거 없고 재밌게 놀 수 있고 또 재밌게 놀수 있는...
그러니까 이게 힘들것도 없고 말할 것도 없고...
정숙 : 중간 중간에 계속 데이트하고 남자를 만나도 이게 나이가 드니까 엄청 어린 분을 만날 수도 없고 비슷한 연령대를 만나도 보니 내 나이가 너무 남자들한테 부담스럽구나...
"근데 앞으로 이런 상황이면 더 만나봤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20대에도 20대를 만나고 싶어하고 30대에도 20대를 만나고 싶어하고 40대에도 20대를 만나고 싶어하고"
"50대에도 당연히 20대를 만나고 싶어하잖아요"
구구절절이 다 맞는 얘기네요.
"괜찮은 여자들은 점점 양산되는 반면 남자를 만날곳은 없어요. 남자도 없어요."
영철도 순순히 인정을 합니다.
"괜찮은 분들은 다 결혼했어요. 이미 근데 우리는 약간 타이밍이 좀 늦었다 생각하고 이제 좀 해볼까 했는데 아무도 없어요" 참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정숙 : 근데 영철님 말 너무 잘한다, 진짜
영철 : 누구요?
정숙 : 너무 재밌다, 근데...
식사후 정숙의 인터뷰입니다.
"선택때 영철님이 눈길을 헤쳐 왔는데 저는 당연히 지나갈 줄 알았어요. 되게 당황스러웠어요"
"나 80년생인데 너 괜찮아? " 그랬는데 영철의 쿨한 반응이었습니다.
"나이는 상관없어요"
정숙 : 영철님과 말을 할 수록 되게 편한 것 같아요. 이렇게 어린 느낌도 없고 연하의 느낌이 크게 없네 이런 느낌이에요.
영철 : 정말 저는 정숙님 같은 스타일의 여성을 약간은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몰린 분들 옥순님이나 영자님이나 이런 여성적인 스타일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이고 에너지 있는 분들이 저랑은 조금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는 나이 차이 정말 상관없어요. 연상 연하 이런거 상관없어요"
첫선택후 영철과 정숙 모두 호감도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영철과 정숙은 나이차이 상관없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가장 나이 많은 일타강사 정숙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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