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순대국 맛집 포장 점심

엔젤들장미 2023. 2. 24. 14:12
반응형

오늘 점심은 순대국입니다.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라 홀에 먹을 자리가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2인분을 포장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펼쳐보니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국물하고 밥도 있고요. 그런데 원래 풋고추가 있는데 포장에는 없네요. 포장때는 주지 않나 봅니다. 아니면 바쁜 시간이라 잊어먹은 건가요? 

 

 

국물 포장입니다. 서둘러 냄비에 끓입니다. 

 

 

"밥도 줄까요?" 물어보길래 당연히 달라고 했습니다.

밥을 주문하지 않으면 밥 가격은 빼주는 건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뜨겁게 끓여냈습니다. 고기와 순대도 함께 넣고요. 

 

 

참 들깨가 빠졌습니다. 들깨도 적당히 넣어주고요. 너무 많은가요?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고기가 맛있고 국물이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맛을 보니 고기가 아주 연합니다. 중간에 힘줄이 보이는데 입으로 들어가니 사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파 양념에 고기들 가득 한수저 해서 먹어보는데요, 역시 순대국만한 게 없습니다. 

 

 

반찬은 깍뚜기를 주는데요. 깍뚜기 역시 맛있습니다. 밑반찬이 맛있어야 맛집이라는 진리는 틀리지가 않습니다. 

역시 국밥은 진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순대국은 항상 실망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든든한 순대국 점심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