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한보름 여자 전현무 트렌드 집들이 최윤영 엄현경 방문

전참시 한보름 편입니다. 1987년생 37살입니다.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은건가요?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한보름이 여자 전현무라고 하는데요. 전현무 처럼 유행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혼자 식사하는 건가요? 냉장고에서 밀키트를 꺼냅니다. 

 

 

밀키트에도 조리도구는 트렌디 한데요. 유행 후라이팬인가요? 후라이팬이 귀엽습니다. 

 

 

귀여운 거 인정입니다. 

 

 

다음 요리는 밀푀유나베입니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은데요. SNS 용도인가요? 

 

 

아, 친구들이 올 예정입니다. 몇명이나 오나요? 누가 오나요? 

 

 

식용화로 포인트를 살립니다.  

 

 

마무리로 수저 받침대도 놓고  정갈한 플레이팅에 홈스토랑 완성입니다.  컬러를 잘 활용하고 잘 살리는 보름입니다.

다양한 색감이 포인트입니다.  

 

 

이때 누군가 도착하는데요. 왔습니다. 일단 앞에는 엄현경입니다.  

 

 

뒤에는 최윤영이네요. 입장하면서부터 술병이 보이는데요. 모두들 한 술 하는 모양입니다. 

 

 

단아하게 위스키를 가져오는데요. 위스키는 40도 넘는 것도 있지만 39도도 있습니다. 

 

 

챙겨온 짐이 한가득인데요. 집들이 선물인가요? 

별로 맘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온몸으로 거부하는 선물인데요. 대체 뭐죠? 

 

 

정말 뭘 준거죠? 

 

 

선물인데 최윤영이 엄현경에게 준 선물인 모양인데 선물 재활용입니다. 

이건 뭐죠? 쿠션인가요? 

 

 

모두들 경악하는 선물인데 보름에게 되돌아온 근육쿠션입니다. 

 

 

선물을 하는 건지, 버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버릴려고 해도 돈 들잖아요.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응, 버리는 거야"

버리는 물건이 졸지에 선물로 둔갑을 했네요. 

 

 

심지어 당근마켓에 내놓았는데도 아무도 안가져간다고 하네요. 심지어 무료나눔이라고 해도요. 

근육쿠션 엄청 인기 없는 모양입니다. 

 

이번엔 윤영이 가져온 레트로 선물인데요. 레트로 양은 밥상입니다. 실로 오랫만에 보는 밥상이네요. 

 

 

양은 밥상, 써먹을 수는 있긴 한데 집하고는 영 어울리지 않습니다. 

 

 

또 뭐가 있죠? 이제 레트로 2탄 시작입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멀쩡한 선물입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인데요. 맛이 그윽하죠. 

 

 

심상치 않은데요. 이건 또 뭐죠? 

 

 

다름 아닌 조명입니다. 주는 사람은 좋아하는데 받는 사람은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용물은 진작에 없어지고 조명만이 남아있습니다. 전현무 왈, "저거 세상 쓸모없어" 

 

보름의 취향과는 정반대인 선물들 다 모였습니다. 

 

 

이사 후 첫 방문입니다. 선물도 줬으니 한번 집구경 해야죠. 

 

 

안방입니다. 아주 아늑하고 좋아보이네요. 

 

 

SNS 핫 아이템들이 한가득입니다. 

 

 

거실은 거의 모델하우스급입니다. 아주 그냥 깔끔하네요. 

 

수납도 아주 깔끔히 해 놓았습니다. 

 

 

"이건 뭐야? 뭘 계량하는 거야?"  살림살이마다 의문투성이 입니다. 

 

 

"이건 뭐야?"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이 무한반복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건 뭐죠? 

 

 

루콜라입니다. 또 난생처음 루콜라를 들어보는데요.

루콜라는 독특한 향을 갖는 향신채소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음식이 준비되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는 술이 있습니다. 

 

 

이름 날리는 친구들인 모양입니다.  "낮술꾼 도시여자들입니다" 

 

 

본격 식사시작입니다. 

 

 

이 집 밀키트 잘합니다. 밀뵈유나베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음식 모두 맛있는 모양입니다. 

 

 

역시 밀크티야. 예? 밀크티는 어디있죠? 엄현경에는 어려운 영어입니다.  

 

 

음, 역시 밀크티. "나 밀크티 좋아하잖아, 그래서 역시"

 

 

지금 밀트키에 중독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유행하는 웬만한 것을 친구들끼지 다 같이 함께 해본 모양입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중국어까지. 혼자 조용히 있을 일이 없겠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한보름 뿐만 아니라 좌충우돌 3인의 재미있는 집들이 식사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