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포기하고 은행권 7% 적금 도전 IBK 탄소제로적금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고 금리는 6%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밀어주는 상품일때는 보통 가입하는게 좋은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상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거 같습니다. 

아쉬움에 고금리 상품이 어떤게 있는지 찾아보는데 'IBK 탄소제로적금' 이 있습니다. 

 

인기상품이라는 데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6월21일자 신문에 소개되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에게 과연 해당이 될까 궁금해지는데요.  

 

탄소제로적금이란 거주 세대의 전기사용양 절약 여부에 따라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입니다. 

 

가입대상은 실명으로 1인 1계좌만 개설이 가능합니다. 

기간은 1년이며 예금종류는 자유적립식입니다.  

 

가장 중요한게 월 적립금액인데요.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한도 금액이 적으면 사실 아무 소용이 없긴 합니다. 

월 적립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월 100만원이하입니다. 아주 소액은 아니어서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탄소제로적금 금리는요?

기본금리가 3.0% 이고 우대금리가 최대 4.0% 입니다. 계약 기간 동안 아래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우대이자율을 제공합니다.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받아야 7.0% 금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우대조건은 과연? 

1. 최초 거래고객 우대금리 연 1.0 %  (충족 가능)

2. 지로, 공과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1.0% (충족 가능)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글에서 지로,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 해당됩니다. 

3. 에너지 절감 우대금리. 얘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적금 가입일부터 10개월 동안 전기사용량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 절감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연 1.0% 5회 이상인 경우 연 2.0%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네요.

 

절감횟수	3회 이상	5회 이상
우대금리	연 1.0%	연 2.0%

 그럼 전기사용량 절감을 어떻게 확인하는 거죠?

아파트 아이 회원가입을 통해 관리비명세서의 전기사용량으로 절감량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이게 좀 복잡하네요.

예를 들어 23년 6월 적금을 가입하는 경우입니다. 

23년 6월부터 향후 10개월, 그러니까 24년 3월까지 23년 6월 전기사용량(kw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 절감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아무튼 평상시 보다 전기 절감을 해야 하는데 이게 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만약 도저히 전기절약이 시원치 않아 중도해지를 한다면요. 당연히 중도해지를 하면 금리는 낮아지게 됩니다. 입금액에 따라 입금일부터 해지일 전까지 중도해지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가입은 기업은행 i-ONE 뱅크 앱을 통해 모바일 가입만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인데 에어컨 사용에 따른 냉방비 절약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7% 금리인데 충족 가능한 우대조건 고려시 5% 금리는 될 거 같습니다. 나쁘지는 않은 상품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권 연7% 금리를 준다는 기사에 급하게 찾아본 IBK 탄소제로 적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