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애

나는솔로 14기 상철의 이상형이 옥순? 하지만 존중해 영자에게로

엔젤들장미 2023. 5.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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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4기입니다. 상철은 중후반이후 계속 의자왕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자, 옥순, 순자, 영숙이 상철에게 지극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옥순은 초반 인기가도에서 이탈하여 상철에게 구애를 하는 중입니다.  

 

옥순의 환승 데이트 

영수와 사이가 소원해진 옥순은 상철의 매력을 확인하고 둘 만의 대화시간을 갖습니다. 옥순이 상철 바로 옆 자리에 앉으니 좀 어색한 감이 있는지 상철이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데요.  대화에 집중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워진 거리에 살짝 밀당의 기운이 있습니다. 상철은 사실 옥순이 솔직하게 첫인상으로 느꼈을 때는 늦게까지 남아 눈조각 미션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뭔가 옥순님은 그렇게 데이트권이나 이런 거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까지 노력할 줄은 몰랐어요. 그 추운 날씨예요" 

 

 

"저렇게 인기 많고 뭔가 약간 이미지도 도도하고 그러면 저런 거까지 안 하겠지" 라고 상철은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서 상철은 옥순을 다시 보게 되었고 약간 감동을 먹었습니다. "이전에 판단했던 사람과 실제는 다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옥순은 본인이 눈조각을 하는데 있어 상철이 계속 보고 있었다는 것에 기분이 흐뭇합니다. 실제로 상철은 옥순의 작업을 도와주기도 했었습니다. 상철은 이런 노력을 보이는 옥순의 모습이 정말 꾸밈없이 본인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옥순, 그냥 눈물이 나 

옥순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왜 눈물이 나지..."  갑자기 눈물을 보이는 옥순에 지켜보던 상철은 당황을 합니다. 

 

옥순은 "많이 듣고 싶었던 말이었던 것 같아요" 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상철이 물어봅니다. "듣고 싶었던 말이 어떤 것이었어요?"  옥순의 대답입니다. "사람들이 저한데 선입견을 가지니까 힘들었었거든요." 막내 이기에 눈치가 보일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게다가 인기에 가려진 매 순간 최선의 노력들이었습니다. 영수에게 서운함을 느낀 찰나 옥순은 자기의 본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힘들었는데 그걸 상철이 이해를 해주니 가슴에 담아뒀던 눈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냥 저는 그렇게 솔직하게 보였고 저도 뭔가 옥순님처럼 상대방에게 제 모습을 처음부터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그런 부러움이 좀 있어요. 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할까? 사람이 자기가 없는 걸 가진 사람한테 매력을 느끼잖아요. 전 그런 부분이 부러워요" 

 

 

"상철님은 사람을 되게 깊고 진지하게 관찰하는 것 같아요"

" 제가 생각이 좀 많아요"

"속이 되게 깊은 분인것 같아요"  둘의 오가는 대화가 척척입니다. 

 

 

상철의 이상형은 옥순 

상철 : 우리 대화를 뭔가 이 솔로 나라에서 계속하는 것처럼 하지 말고 소개팅으로 만났다는 가정하에 이제부터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만 대화해 보기로 해요. 

자연스럽게 대화의 깊이를 더해보는 상철입니다. 옥순이 묻는데요. "좋아하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요?" 

 

 

"내가 말한 이상형과 제일 가까운 분은 제작진이 혹시 옥순님을 염두에 두고 나를 여기로 보낸 건가 ? 할 정도로 귀엽고 밝고 상대방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거기에 옥순님은 딱 부합하는 분이었고 그래서 자기소개 이후로 옥순, 영자님이 계속 변하지 않았어요" 

대놓고 옥순이 좋다는 얘기인데 침착한 상철은 아직 옥순 너 밖에 없다고는 절대 얘기하지 않습니다. 

 

 

연상은 절대 용납 못하는 상철 

옥순 : 근데 연하만 좋은 이유는 뭐에요? 

계속 연하얘기가 나오는데요. 그냥 상철의 개인적 주관입니다.  내 나이도 많은데 더 나이 많은 여자와는 만날 수 없다 뭐 이런 거 같습니다. 하여튼 상철보다 연상은 절대 NO라고 얘기합니다.

 

 

상철 : "근데 우리 1대1 데이트도 아닌데 너무 오래 대화를 하고 있네요." 주위를 신경 쓰는 상철입니다.  

옥순 : 전 충분히 알아본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찾던 분인것 같네요. 이거는 운명이라는 말밖엔 달리할 수 있는 말이 없네.

드디어 운명론이 등장하고 말았습니다. 조금 너무 앞서가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옥순 : 상철님도 그래요? 그렇게 느껴요? 

상철 : 저는 좀 더 대화해보고 싶어요. 더 대화해보고 싶은데 너무 오래 여기 있으면..

옥순 : 물론 더 대화하고 싶죠. 저도. 

상철 : 근데 많은 걸 일단 지금 안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아요. 옥순님이랑 대화해 보고 싶었었는데 좋은 기회였어요. 

옥순에게 호감을 표시는 하지만 일단 한 발 빼는 분위기의 상철입니다. 

상철, 영자와 옥순 사이  

상철은 지금 옥순과 영자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 영자의 "존중해"라는 한마디에 상철은 그만 영자에게로 마음을 돌리고 맙니다. 지켜보면 상철, 옥순은 모두 여우과 같은데 상철은 좀 더 능구렁이 성격의 여우이고 옥순은 조금 성격 급한 여우라고 해야 하려나요. 

 

옥순과 영자 사이에서 100%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상철은 결국 최종선택을 합니다. 최종선택을 하겠다는 것은 누군가 한명을 결정했다는 소리인데요. 과연 영자일지, 옥순일지 최종결말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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