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애

라비 병역법 위반협의 입건, 1박2일 하차시 눈물로 써내려간 편지 재조명

엔젤들장미 2023. 1. 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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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래퍼 라비가 군병역 문제로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대규모 병역 비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비 (가수, 작곡가)
본명 김원식, 1993년생 31살
183cm, 65kg
백석대학교 대학원 실용음악, 데비 2012년

불과 얼마전 연말에도 따뜻한 말들을 전해왔었는데요.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검찰은 병역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신경과 전문의를 통해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주고 수천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챙긴 브로커 구 모 씨를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라비가 의뢰인 병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구씨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라비가 구씨에게 병역 관련 상담을 의뢰하고 조언을 받은 정황을 파악했고, 라비의 병역 판정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상태라고 합니다. 라비는 이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한 상태입니다.


래퍼 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라비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대체복무를 시작한 바 있는데요. 라비가 가지고 있는 건강상의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전증을 이유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던 것이라면,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라비는 앞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음을 알리기도 했었는데 자신의 앨범을 통해 악플로 인한 우을증을 고백했고, KBS '1박 2일'에서 하차할 당시에도 자신이 쓴 손편지를 읽으며 "공황(장애) 때문에 숨도 편히 못 쉬던 날이 많았는데 '1박 2일'을 만난 덕에 많이 변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때문에 뇌전증이 아닌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있으나, 여전히 내용을 파악 중인 상황입니다.


1박2일 하차시 저도 너무 아쉬움이 컸었는데요. 방송을 보면서 너무나도 성실하고 건전한 청년으로 TV를 보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뇌전증을 이용해 보충역을 판정받은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는 경련성 질환의 일종으로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편입 처분을 하고, 2년 이상 치료경력이 있으면 5급 판정 면제 처분을 하게 됩니다.

소속사에서는 정확히 모르고 파악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조사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라비의 이번 사태를 꼼꼼히 다루고 있습니다. 병역문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아주 중요하게 다루는 문제입니다.


라비의 이번 사태를 보고 분노하고 있는 팬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1박2일 하차하면서 눈물로 써내려간 편지를 너무 감동깊게 본 팬들이 많아서 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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