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입니다.
정지선 셰프가 이연복 셰프 제자라고 하니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서 기름없는 볶음밥을 만들어 오라고 한다는데요. 힘들게 만들어주면 달랑 한입 먹고 다른 것을 주문한다는데요. 그래도 이연복 대부는 긍정적 자세로 성실하게 임하라고 고민상담을 해줍니다. |
이연복 셰프와 그의 제자 정지선 셰프가 인천 선재도에 힐링투어를 떠났습니다. 이연복이 좋아하는 낚시와 요리를 해서 맛있게 먹고 낭만의 깡통열차도 한번 탔습니다. 선재도의 석양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이연복 셰프는 고민 상담을 받아줍니다.
요즘 고민거리가 뭐야?
"요즘 고민거리 있니? " 고민거리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닥불 앞에서 모두들 솔직해지기 마련인데요. 정지선 셰프부터 고민상담 들어갑니다.
어디 한번 실력 좀 볼까?
매장에 찾아오는 손님이 말도 안되는 주문을 해서 고민입니다. 황당한 손님 대처법이 고민입니다.
이연복 셰프 제자라는 게 소문이 나다 보니 "어디 한번 실력 좀 볼까?" 하면서 기름 없는 볶음밥을 시킨다고 합니다.
기름없는 볶음밥 주문 황당사건
기름 없는 볶음밥요? 기름없으면 맛이 있나요? 경악스러운데요. 그런데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름 넣지 말라고 하는데 기름을 또 부을수는 없잖아요. 그럼 기름을 안 넣고 마르게 볶는다고 합니다.
그럼 기름없이 볶아주면 만족은 하는 건가요?
달랑 한입 먹고 다른거 주문을 한다고 합니다. 돈이 아주 많은 가 본데요. 말 못할 고민이 많았던 정지선 셰프입니다.
"음식 장사는 전생에 죄 많은 세상이 한다고?"
옆에 있던 김수미가 거드는데요. "그래서 음식장사가 전생에 죄 많은 사람이 한대" 그런 말이 있을 정도로 힘든 직업이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의 입맛과 비위를 맞춰야만 합니다.
안하면 안한다고 욕할 것 같고, 매장 규율에도 그런 건 없다고 합니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
이연복 셰프 처방 들어갑니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해" 다소 당황스러운 손님들의 요구에도 열심히 만들어서 대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하면 상대방도 기분이 좋아져서 시비를 안 건다고 합니다. 역시 득도한 사부 답습니다.
옛날에 장사하는 사람 똥은 개도 안 먹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다 맞춰져야 한다는 얘기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장사를 안해"
"내 성질에 장사하면 손님이랑 다 싸워"
김수미 선생님은 장사 안하시길 천만 다행입니다.
김희철 상황극 들어갑니다.
"메뉴에 없는 것 좀 만들어 주세요"
(일단 친절하게) " 손님, 그렇게는 못 해요"
"에이 손님이 왕 아닙니까?"
"아뇨! 저희는 그렇게 못해요"
"방송 보니까 음식 잘 하시더만" 계속 무리한 요구 들어갑니다.
그렇게 못해 이 **야!
드디어 김수미 폭발합니다. "그렇게 못해 이 새*야" 육두문자 나오면서 밥대신 욕을 대접하는 김수미 입니다. 메뉴에도 없는 화려한 욕입니다.
항상 어디서든 상식에 맞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