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닥터 차정숙 제8회 줄거리 제9회 예고, 김병철 명세빈 불륜 외도 자녀 엄정화도 알게되고 폭풍전야

엔젤들장미 2023. 5. 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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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제8회 줄거리입니다. 총 16부작인데 오늘 스토리전개가 급발진하듯이 본격 일을 내고 말았네요. 

드디어 터지고 말았습니다. 김병철과 명세빈의 불륜 외도를 온가족이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환자가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엄정화는 레지던터 선배인 조아람에게 정신과 협진을 정식 건의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아람의 뒤늦은 대처로 재빨리 대응을 하지 못했는데요. 엄정화는 화가 납니다.  조아람은 자기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하는데요. " 지금 이사태가 내 책임이라는 거예요?" "아뇨 우리 모두의 책임이에요"

 

김병철과 명세빈 그리고 명세빈의 딸 은서 이렇게 셋이서 같이 저녁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은서는 엄마, 아빠에게 아무 얘기도 하지 않은 채 친구인 이랑이를 초대했네요. 자신의 친구이긴 하지만 아빠의 또 다른 딸이기도 한데요. 

은서는 김병철에게 쏟아냅니다. " 같은 학원 다니는걸 알고 일부러 접근했어요." 명세빈도 딸의 직선적 공격에 깜짝 놀랍니다. "은서야?" "왜 그랬어?" 김병철은 묻습니다. "이랑이한테 전부 얘기할 생각은 아니지?"  "그런 질문하기엔 늦은 것 같은데.." 은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식당 저편에서 김병철의 딸인 이랑이가 이쪽 테이블로 오고 있습니다.  

 

 

"뭐야 왜 아빠가 여기 있어?" 이랑이가 아빠인 김병철에게 묻습니다.  " 사실은...." 김병철은 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 아빠가 너희 아빠야!! 몰랐으면 이제라도 알았으면 해서. 너 앞뒤없이 천진난만한 거 그동안 되게 짜증 났었거든. 못 알아들었어? 너랑 나,  배다른 자매라고. 엄마는 다르고 아빠는 같고"  이번엔 김병철이 소리칩니다. "그만들 못해"  이번엔 명세빈이 얘기합니다. "내 딸한테 소리 지르지 마!!"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이랑이는 식당 밖으로 뛰어나가고 김병철도 딸 이랑이를 잡으려 식당 밖으로 뒤따라 나갑니다. 

 

한바탕 밖에서 울음을 쏟아내고 집으로 들어온 딸 이랑이는 아빠와 할머니에게 쏟아냅니다.  

"할머닌 왜 아들을 저렇게 키우셨어요? 완전히 잘 못 키우셨잖아요. 축하드릴 일도 있네요. 할머니는 좋으시겠어요. 손녀 하나 더 생기셨어요. 그것도 나랑 동갑인"  서이랑은 할머니 박준금에게 아빠의 가정교육을 따져 묻습니다. 그리고 아빠에겐 경고를 하는데요. "엄마한텐 절대로 이야기 하지 마요. 엄마까지 알면 나 진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명세빈의 딸 최은서

모두 다 김병철의 딸인가요? 저녁 식당에서 풍비박산이 난 후 두 딸이 학원에서 만났습니다.

"나한테 멘털 약하냐고 물어본 게 우리 집 풍비박산 내기 전에 걱정해 준 거였어?"

"걱정이 아니고 예고"

"하, 너가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네가 나한테 폭로한다고 해서 쪼르르 엄마한테 가서 폭로하지 않아. 너나 나나 지금처럼 쭉 똑같이 생활하면 돼."

"네가 더한 짓도 할 수있다는 생각 안 했어?"

"뭐, 우리 엄마한테 얘기한다고? 그럼 내가 그냥 놀고 있을 것 같아? 우리 엄마는 레지던트지만 너희 엄마는 교수야! 우리 엄마는 피해자고 너희 엄마는 가해자! "

"그럼 너희 아빠는 불륜남 아니고?" 

"우리 아빠가 너희 아빠라메. 근데 너 괜찮겠어? 엄마는 불륜녀, 아빠도 불륜남 너는 불륜커플의 딸"

두 딸들이 한밭 설전을 벌입니다. 

 

집안이 난리가 났을 때 김병철의 아들이죠. 송지호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요. 물론 아직 엄정화도 모르긴 합니다.

송지호는 아빠 방에 갔다가 우연히 아빠 휴대폰 메시지를 보게 되는데요. 잠시 후 만나자는 메시지에 혹시나 해서 그 장소로 와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빠와 명세빈이 만나고 있습니다. 아들은 큰 충격에 빠집니다. 

 

아빠와 명세빈의 밀회장면을 보고 왔는데 엄마 엄정화는 피곤에 쩔어 책상 위에서 단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얼굴을 보니 가슴이 찡합니다. 아들 송지호는 그저 심란하기만 합니다. 

 

이제 아빠의 두 집 살림을 엄정화만 모른 채 모든 가족이 알게 되었는데요.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대처방안이 논의됩니다. 아들인 송지호는 빨리 이 관계를 청산해 달라고 하는데요. 내막을 알고 있는 박준금은 "이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라고 얘기를 하며 "인생은 연극 같은 거야" 라며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몰라왔던 것 가정의 평화를 위해 계속 비밀을 지키자는 건데요. 동생에게 딸도 있다는 소리를 들은 송지호는 그냥 화장실로 달려고 토를 하고 맙니다. 

 

병원 복도에서 민우혁과 엄정화가 만나 잠깐 얘기를 나눕니다.  

"기분 좋아 보이시네요?"  "티 많이 나요? 가족들이랑 호텔에 가서 저녁 먹기로 했어요." 

"서교수님도 같이 하시겠네요"  "그렇죠. 그럼 저 가볼게요" 

"잠깐, 제가 할 말이 있어요. 그런데 하기 어려운 말 같아요" 민우혁이 어떤 말을 하려 하자 엄정화는 얼마 전 점 짐에 가서 들었던 말이 생각납니다. "남자는 네가 꼬이는데, 가까이 있어 잘 생각해 봐!! " 

엄정화는 얼른 민우혁의 말을 막아섭니다.  " 그럼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할까 말까 망설일때는 안하는게 좋아요. 그렇죠. 그럼 저 가볼게요"  엄정화의 말에 머뭇거리며 민우혁이 말을 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이건 괜찮죠? " 

예, 생일축하는 아무에게나 할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병원 직원이 명세빈의 SNS를 보고 있어서 엄정화도 그의 SNS를 보게 되는데 거기에 남편의 일정과 명세빈의 일정이 정확히도 일치합니다. 또 결정적으로 명세빈의 사진 한구석에 남편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너무나도 쉽게 엄정화가 남편과 명세빈의 관계를 알아채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수상하긴 했지만 물증은 없었는데요.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엄정화는 서러워 오열을 하고 맙니다. 

 

 

엄정화의 생일이라 호텔에서 가족 모임을 하기로 했는데요. 엄정화를 제외한 가족들은 엄마는 모르게 최대한 엄마의 기분을 한껏 좋게 해 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엄정화도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초대도 하지 않은 명세빈이 또 이 호텔로 들어서는데요. 명세빈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분노에 찬 엄정화와 그 뒤를 잇는 명세빈. 행복한 채 웃음 짓고 있는 그의 가족들. 폭풍전야가 아닌 폭탄 전야입니다. 

다음 주 제9회에서 제대로 터질 모양입니다.  


 

제9회 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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