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능

동상이몽 MBTI P J 차이 예시 이다해 세븐 신혼여행 못 갈뻔

엔젤들장미 2023. 5. 29. 21:42
반응형

동상이몽 이다해, 세븐 커플입니다. 결혼식도 마쳤으니 이젠 부부가 되었습니다. 지난 5월 6일 8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다해는 MBTI 극 J이고 세븐은 MBTI 극 P입니다. 신혼여행 계획을 세븐에게 3개월 전부터 얘기했지만 세븐은 꿈쩍하지 않습니다. 

 

이다해는 웨빙화보를 게시하며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주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리따운 순백의 신부와 늠름한 신랑 세븐입니다. 

이다해
배우 
1984년생, 40살
170cm, 47kg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세 븐(최동욱)
가수 
1984년생, 40살
179cm, 67kg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 


 

 

결혼전인데요. 이들은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다해는 철저한 계획파이고 세븐은 즉흥 파입니다. 즉흥파이어도 너무 즉흥파입니다.  신혼여행을 대비해서 영양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무려 한 달 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혼여행은 스위스로 가는데요. 다해는 평소에도 2~3주마다 정기적으로 소분한다고 합니다. 영양제에 아주 해박한 다해인데요. "영양제 좋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중복되는 성분들도 있고  막 먹으면 내 체질이랑 맞는지도 모르고... 다해의 얘기를 듣는 세븐은 세상 따분한 표정입니다. 영양제를 잘 먹고 적당히 먹기 위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 테이블로 정리하게 됐습니다. 정리해 둔 리스트를 보며 정리를 합니다. 

 

 

어디서 가져온 자료가 아니고 다해가 직접 영양제 종류별로 정리한 자료라고 합니다. 약대 졸업생 같은데요. 정말 이거 실화인가요?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은 다해의 이런 모습을 보니 호감도가 쭉쭉 상승합니다. "다해가 대단한 분이네" 

 

 

이제 본격 영양제 소분에 들어갑니다. 아일랜드 식탁위에 흰 천 제대로 펼치고 장갑 끼고 일단 약 껍질을 모두 벗깁니다.

흡사 이 분위기는 정말 제약회사 실험실 같습니다. 신혼여행을 위한 한달치 약 배분작업입니다. 

 

 

 

세븐은 영양제 먹을때 그때그때 각 통에서 하나씩 꺼내 먹자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굳이 그걸 다 꺼내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인데요. 그냥 대충 통 몇 개 가져가서 거기서 꺼내 먹자는 겁니다. 반면 다해는 그 많은 약통을 다 들고 가냐는 것인데요. 영양제 종류가 너무 많긴 합니다. 종합 영양제 한두 개로는 도저히 성이 차질 않습니다. 

 

 

둘의 표정이 사뭇 다른데요. 둘이 눈빛이 찌릿찌릿 합니다.  

 

분류는 이제 다 된건가요? 지퍼백에 소분해서 담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무슨 날짜 스티커를 꺼내네요. 이건 또 뭔가 싶은데요. 계획대로 복용하기 위한 파워 J의 잇-템입니다. 약봉지마다 날짜를 적어놔서 그날그날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체크를 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아침부터 한창 영양제 정리를 하고 나서 이제 세븐은 지시한 신혼여행 계획 수립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점검 전화를 걸어보는데요. "뭐했어?"  세븐은 아침부터  소파에서 몇 시간 동안 퍼질러져 있었는데요. 

 

 

8년 연에촉을 살려 얘기하는데요.

"소파에 누워 있지? "

"아니" 

"누굴 속여. 소파에 누워 있는 거 같은데" 

 

 

이제 본론에 돌입한는데요. "신혼여행 하루만 계획 짜라고 했던 거 짰어? 신혼 전부도 아니고 딱 하루만 세븐에게 숙제를 내주었는데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븐의 외면하는 눈동자를 보니 숙제를 아직도 하니 않은 모양입니다. 

"이제 짜야지 그거" 

"그거 도대체 언제 짜? 지금 석 달째 물어보고 있는데" 다해는 짜증이 올라오는데요. 3개월 전부터 세븐한테 얘기를 한 모양인데 아직도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습니다. 세븐은 그 계획 짜는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하나도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3개월이나 지났는데 왜 아직 안 하고 있는 거죠? 즉흥파인 세븐은 그때그때 하는 즉흥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다해의 지금 마음인데요. "Jㅓ 걸 확"  다해와 세븐은 계획수립에 있어 극과 극입니다.  

 

"우리 신혼여행 어디로 가는지는 알아?" 다행히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가는데요. 

나라 말고 도시 얘기해봐. 도시까지는 모르는데요. 세븐이 알리가 없습니다. "도시까지는 모르지"

"신혼여행인데 진심 모른다고?"  예, 세븐은 진심 모릅니다. 세븐은 계획은 뒷전이고 그저 소파와 물아일체입니다. 

 

 

극과 극입니다. 세븐은 '2주씩이나' 이고 다해는 '2주밖에'입니다. 둘은 그거 때문에 많이 부딪혔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도 그랬고  다른 일에서도 그랬습니다. 그나저나 세븐은 신혼여행 계획은 짰을까요? "

 

"해야지...이제..." 세븐은 분명 신혼여행 계획을 잘 짜사 스위스로 잘 다녀왔을 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