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능

유영재 뉴질랜드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레킹 신혼여행에서 선우은숙에게 갈등후 목걸이 선물 결국 사랑해

엔젤들장미 2023. 5.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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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쿡으로 신혼여행을 와서 서로 싸우고 말았는데요. 신혼여행이 이별여행이 될 뻔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흐린 날이 있는 건 아니죠.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후커밸리 호수 빙하앞에서 목걸이를 선물하고 사랑을 표현합니다. 선우은숙의 화도 빙하 녹듯이 사라집니다.

 

여자들은 콕 찍어서 그 말을 듣고 싶습니다. 짧다면 짧았던 결혼생활인데요. 이제 겨우 6개월차입니다. 선우은숙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젯밤 무거운 분위기 속 대화에서 유영재는 은숙이 하고 싶은 말을 들려줬는데요. 과연 어떤 말이었을까요? 

 

 

"당신 좋아하니까 결혼했고 당신 사랑하니까 든든하게 내가 당신 옆에 있어 주고 싶으니까 그래서 결혼한거지"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전달하는 영재입니다. "앞으로 잘할 테니까 마음 풀어. 당신 위해서 이것도 어렵게 준비해 왔잖아.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준비한 선물은 바로 다름 아닌 컵라면입니다. 

 

 

영재의 말에 이미 은숙은 좀 마음이 풀렸습니다. 얼굴도 그렇고 화는 진작에 다 풀어진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곁들이는데요. "당신한테 잘못하니까 천둥번개가 치나봐" 어제 후커밸리 갔다가 천둥번개를 맞을 뻔했던 영제였습니다. 

 

 

"내가 앞으로 잘할 테니까 지켜봐 주고  남은 여행 잘 하자.. 사랑해.. 신혼여행의 사랑해 키스에 은숙의 화는 눈 녹듯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느닷없는 순식간의 애정표현입니다. 

 

 

어젯밤의 찜찜함은 사라지고 이제 기분 좋아졌습니다. 신혼여행을 왔으니 웨딩촬영도 합니다. 사진작가는 오클랜드에서 날아오신 한인 사진작가입니다.  선우은숙은 촬영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45년 차 배우의 여유가 묻어나는데 반해 영재는 촬영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선우은숙의 리드 끝에 사진촬영이 그나마 잘 이루어집니다. 이게 바로 여배우의 스킬인데요. 계속 작품 탄생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베트스 컷입니다.  

 

 

이번엔 좀 고난도 샷인데요. 사진작가님이 영재에게 은숙을 번쩍 들어올리라고 합니다. 뉴질랜드에 울려 퍼지는 영재의 곡소리입니다. 영재 왈 "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죽다 살아난 결과물입니다. 사진은 잘 찍었는데요. 여기서 다시 영재의 즉흥 제안이 나오는데요. 다름 아닌 사진작가를 숙소로 초청하고 말았습니다. "저희 숙소에 오셔서 따뜻한 국물에 맥주도 한잔 하시죠" 

 

 

선우은숙의 놀란 표정 보이시죠? "뭐라고?" 싸우고 나서 겨우 화해했는데 다시 위기가 닥쳐오는 건가요? 

"오클랜드에서 테카포 호수까지 비행기를 타고 와준 사진작가님인데 고생해 준 작가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아내에게는 좀 미안해요" 영제의 생각이었습니다.  미안한 것 같으면 초대를 안 했으면 되는데요. 은숙은 모든 게 갖춰진 상태에서 손님을 초대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좀 즉흥적으로 하니까 아내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좀 화도 났을 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은숙은 화가 납니다. 재료도 마땅치 않은데 뉴질랜드에서 지금 당장 된장찌개를 끓이자고 합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우실 사진작가님 핑계중인데요. 영재는 간단하게 하자고 하는데 그게 어디 되나요? 은숙 속이 부글부글합니다. 

 

 

은숙은 뉴질랜드 남섬에 와서, 신혼여행인데요. 신혼여행와서 갑자기 초청한 손님을 위해 된장찌개를 끓이고 있습니다. 천만다행히도 손님 오기 전 미션 클리어입니다. 오늘도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넘어가나 봅니다. 

 

 

영재는 마운트국에서 천둥번개를 만났었죠. 이번에 다시 재도전입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날씨가 좋습니다.  그런데 같이 나란히 손 잡고 경치구경 하면서 가야할텐데 영재는 벌써 산에 취했나요? "여보 천천히 가. 같이 가게" 영제는 은숙을 잊어먹고 혼자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빨리 가도 메달 주는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은숙의 투덜거림에 겨우 다시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제 좀 보조를 맞춰가면서 가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빨리 가는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같이 가는 것만이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최종 목적지를 가려면 흔들다리를 3개 지나야 하는데요. 드디어 두 번째 시야에 들어온 다리입니다. 이렇게 목표물이 보이면 또 힘이 나는데요. 방금 전 나란히 손 잡고 가던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 어디 갔죠? 벌써 영재가 또다시 치고 나왔습니다. 순간 또 급격히 벌어지는 둘의 간격입니다. 보는 사람들 또 마음이 불안해지는데요.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영재는 은숙을 뒤로 한채 2번째 다리에 올라서서 혼자 경치 만끽중입니다. 영재 혼자 꿀잼, 허니잼, 유영잼입니다. 은숙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이제 다시 분노 폭발입니다. 뉴질랜드까지 와서 남편과 함께 걷지 못한 것이 못내 서운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최종목적지인 후커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호숫가에서 영재는 은숙의 손을 잡는데요. 영재는 은숙에 손에 뭔가를 집어줍니다. 하다못해 개구리라도 되지 않을까 모두 초긴장입니다. 은숙이 비명을 지르는데요. "이게 뭐야?"  다소 놀란듯한 선우은숙의 표정입니다.  

 

 

다행히도 기분 나쁘지 않은 표정입니다. 뭔가 기분좋은 표정인데요. 과연 영재가 건네준 것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물에 목걸이나 있냐? 영재가 건네준 건 다름아닌 목걸이였습니다. 영재가 은숙에게 주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목걸이였습니다. 갑자기 목걸이? 선우은숙을 위한 유영재의 깜짝 이벤트입니다.  

 

 

왜 갑자기 목걸이 선물이죠? 

A : 보통 결혼하면 예물을 교환하잖아요. 결혼 후 액세서리를 선물한 적 없었는데요.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약소하지만 아내가 영원히 기억할 만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준비했어요. 

 

 

때마침 쫙하고 쪼개지는 빙하입니다. 보기 힘든 장면이 보이는 걸 보니 좋은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어떻게 이런 선물할 생각을 했어? "

"우리 두 다리 튼튼할때까지 세계 여행 많이 다니고 앞으로 살면서 감동을 주는 선물 자주 해줄게. 사랑해" 

 

 

선우은숙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극복해 나가면서 가장 멋진 우리 인생의 이벤트를 계속 펼쳐나가자. 사랑해"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나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앞날엔 희망찬 사랑스러운 날들만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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