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세리 미국 LA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 준비 투어재개?

박세리선수가 골프투어에 다시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전참시발 소식인데요. 골프의 전설 박세리입니다. 

출생 : 1977년, 47세 학력 : 유성초-갈마중-금성여고-숙명여대 정치외교학 골프시작 : 1989년 초등학교 6학년 1992년  KLPGA 투어 첫 우승 1996년 : 프로데뷔, KLPGA 신인왕, 상금왕 수상 1997년 : LPGA 프로테스트 1위 통과, 미국 진출 성적 : LPGA 통산 25승 은퇴 : 2016년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998년 US 여자오픈 당시 물에 빠지기 일보 직전의 공을 치기 위해 맨발로 연못에 들어가 샸을 날렸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녀가 양말을 벗었을 때 햇볕에 그을린 발목과 양말에 감추어졌던 발 색깔이 너무도 확연하게 차이가 났었는데요. 평상시 훈련을 짐작케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박세리 한국 골프대회 미국 LA에서 개최

박세리가 한국 골프대회를 최초로 미국 LA에서 개최하기 위해 현지 골프장을 답사중에 있습니다. 산에 둘러싸인 한국 골프장에 비해  미국 골프장은 뻥 뚫린 뷰가 차이점인데요. 박세리는 미국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 개최를 앞두고 미국 골프장 투어에 나섰습니다. 한국 골프 역사상 전대미문의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박세리 일행이 꼼꼼하게 한홀 한 홀 점검 중입니다. 평소 투어 자체가 힘들다는 이 골프장은 박세리 이름 만으로 답사를 허락해 줬다고 하는 후문입니다. 

 

이게 바로 미국 골프장의 위엄인가요? 길게 펼쳐진 해안선을 따라 입이 떡 벌어질만한 코스가 펼쳐집니다. 이런곳에서 장쾌하게 드라이브를 날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정말 한국에선 만나보기 힘든 뷰입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세리 일행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은? " 미쳤어~~" 미쳤다 되겠습니다. 

 

여기 카펫 깔고 앉아서 풍경보면서 술 한잔 하면 딱입니다. 바로 박세리의 맘입니다. 일행들 마음에 쏙 듭니다.  근데 아직 최고의 경치가 또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골프장 디렉터 선정 최고의 뷰는 어디일까요? 

 

바로 이곳입니다. 정말 뻥 뚫린 태평양 부와  광고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골프코스입니다. 여기가 바로 할리우드입니다. 경치 때문에 선수들이 집중을 하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모두들 이런곳에서 드라이버 휘둘러 보는 게 꿈일 듯한데요. 비행기 타고 가서 치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대회 개최가 중요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최고의 골프 컨디션을 선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에 뿌듯합니다.  

 

 

나도 다시 투어할까? 

박세리가 보기에도 너무 좋은 코스인 것 같은데요.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이 될 것 같아 흐뭇합니다. "나도 다시 투어 할까?" 특종입니다. 2016년 공식은퇴했던 박세리가 2023년 다시 투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 현역으로 뛰어도 손색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도 대답이 없습니다. 빨리 캐디부터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태까지 그런 생각 안 했는데 여기 와서 한번치고 싶은 박세리입니다.  

 

골프영웅 박세리의 LA투어가 궁금하냐고요? 저는 궁금합니다. 골프 여제 박세리의 맹활약이 궁금합니다. 아직 50도 안된 박세리 선수 다시 한번 1998년의 그 감동을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11시 10분 전지적 참견시점 전참시에서 그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