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프리선언 후보 1위 김대호 아나운서 다마스 캠핑카 지붕위 어탕국수

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입니다. 나혼자산다 출연을 계기로 라디오스타 등 연예프로그램에서 한껏 몸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프리선언 하는 건가요? 지금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다마스 캠핑카 위에서의 그는 행복을 찾았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어디는 지붕위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에서도 기와지붕 위에 올라가 낮잠을 청하더니 여지없이 다마마스 캠핑카 지붕에도 올라섰습니다. 평상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로 걷는 편인데 이 차는 비가 많이 올 때 사용하는 차입니다. 이렇게 오후 출근일 때 망중한을 즐기기도 하고요. 

 

 

오늘 대호가 지붕위에서 펼칠 퍼포먼스는 어탕국수 영접입니다. 식당에서 사 왔는데요. 지붕 위에서 먹으려고 사 왔습니다. 갑자기 몸을 곧게 세우는데요. 뭔가 비상상황인가요?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이런이런.. 식당에서 숫가락을 안 챙겨주셨습니다. 식당에서 안 챙긴 건지 대호 아나운서가 안 챙긴 건지 진실게임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식당 책임이 좀 클 것 같은데요.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는 숟가락입니다. 하는 실수가 영락없이 기안84와 똑같은데요. 대호 84입니다.  이제 그럼 어떻게 해야죠? 

 

 

봉지 안에 뭔가 들어있어 행여나 젓가락인가 했는데 다름 아닌 국수입니다. 젓가락도 없고 숟가락도 없고 대호84 인생에 커다란 난관인데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식당에 다시 갔다 오기는 그렇고 빨리 대안을 찾아야만 합니다. 첫째 집으로 간다. 둘째 비닐봉지를 이용한다. 셋째 종이컵을 사용한다. 넷째 다른 공구를 사용한다. 최선은 아니지만 많은 다른 방법이 있는데요. 

 

다섯번째, 눈에 보이는 나뭇가지를 활용한다. 이건 장우의 아이디어인데요. 근데 공공장소에서의 나뭇가지 꺾기는 문제없나요? 이건 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하여튼 장우는 먹는 건 멘사 수준입니다. 대호가 찾은 최적의 솔루션입니다. "난 괜찮아, 마시면 돼" 걱정 없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마셔버리면 됩니다.  

 

 

다마스 제대로 모습 나오네요. 제 기억에 다마스와 콤보는 라보였는데요. 

 

 

일단 먹는것에 집중합니다. 같이 들어있던 국수로 젓가락 삼아 먹어보는데요. 그래도 제법 건더기들을 집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엔 아예 국수로 2개의 젓가락을 만들어 도전입니다. 진짜 나무젓가락인 것처럼 먹업봅니다.  원래라면 익혀서 면을 먹어야 했는데요. 아쉬운 대로 국수는 아작아작 씹어먹습니다. 

 

 

어찌 되었던지 간에 대호는 좋기만 합니다. 맛있게 먹는데 갑자기 불어오는 산들바람입니다.  더군다나 차 지붕에서는 더욱더 시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자연과 어탕 모두를 즐기는 대호입니다. 어느새 어탕은 바닥을 보입니다. 그릇을 뚫고 대호의 얼굴이 고스란히 다 보이네요. 이렇게 다 먹었으니 다음 코스는 뭐죠? 배가 부를 텐데요. 배가 부르니 아주 잠깐만 쉬기로 합니다. 

 

 

오늘은 오후 4시 출근이라 아직 2시간이 남았습니다. 현재 지금 2시인데요. 바람은 시원하고 여유가 묻어나는 강변의 오후입니다. 

 

 

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

드르렁~~~ 드디어 올것이 왔는데요. 입은 조금 벌리고 오디오 제대려 살려봅니다. 회사 출근은 할 수 있겠죠? 세상 곤히 잠든 대호입니다. 

 

 

이날 대호는 제시간에 출근했을까요? 금요일밤 11시10분 나 혼자 산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