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신선 딸기 쨈 만들기 레시피, 식빵에 바로 발라서 꿀꺽
예전에는 딸기 제철이 봄 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과일에도 제철이 없나 봅니다. 비닐하우스 재배로 인하여 사시사철이 제철이기도 합니다. 최근 딸기가 많이 나오고 맛이 있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딸기잼을 만들기 위하여 약간은 알이 작은 딸기를 한 팩 샀습니다.
그냥 먹기에는 딱 봐도 알이 좀 작고 색깔도 좀 샛빨갛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식초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딸기를 잘 씼어줍니다 꼭지는 따버리고요.
흠짓난 부분은 제거해주면 되는데 대부분 상태가 양호합니다.
씻은 딸기는 위생장갑을 끼고 으깨어 줍니다. 이제 냄비에 으깬 딸기와 설탕을 넣어주고 끓여 줍니다.
집에서 바로 먹을거라 설탕을 많이 넣지는 않았습니다. 딸기의 당도에 따라 설탕조절을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끓이면저 계속 저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는 끓여주는게 꽤 시간이 길어지는데요. 시간은 얼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재는 걸 깜빡 했네요. 모양 봐가면서 계속 끓여주고 저어주면 됩니다.
이제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맛있는 딸기잼 완성단계입니다.
다 된 딸기잼을 그릇에 옮겨 담았습니다. 유리그릇 1개 정도 분량인데요.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쨈이 다 되었으면 바로 맛을 봐야겠죠. 딸기와 함께 사온 식빵에 바로 쨈을 발라 먹어봅니다. 어서 빨리 먹고픈 마음 뿐입니다. 딸기향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식빵에 쨈을 골고루 발랐습니다. 바로 입으로 쏙 넣어 맛을 보는데요. 바로 이맛이네요.
즉석에서 쨈을 만들어 식빵에 발라 먹는 이 맛. 어렸을땐 참으로 많이도 먹었던 것 같습니다.
큰 솥에 딸기를 한가득 넣고 큰통 몇개 분량의 쨈을 만들었었는데요.
저는 부드러운 옥수수 식빵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우유식빵입니다. 식빵도 참으로 비싸지긴 했습니다.
이번엔 딸기쨈 반 땅콩쨈 반 입니다. 2가지 쨈 맛이 어우러지면서 이 맛 역시 뛰어난 맛입니다.
즉석 딸기잼에 식빵, 추억을 부르는 맛있는 맛입니다.